설리가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과 열애 중이라고 한다. 다이나믹 듀오 멤버인 최자와 3년 가까이 열애를 하다 헤어진지 두 달 만의 열애설이라 많은 이들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듯도 하다. 헤어지자마자 새로운 남자와 열애에 빠진 설리에 대한 관심은 왜 뜨거울까?
이번에 새롭게 만난 김민준이라는 인물 역시 나이 차이가 많다. 11살 차이에 많은 이들은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이들도 많다. 왜 또 나이 차이가 많은 남자를 만나느냐고 지적하는 이들도 많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다양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직업이지만 연애까지 간섭을 받아야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피해가 갈까 조심스럽고, 배려 부탁드린다"
설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후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민준 디렉터와 열애설과 관련해 설리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다며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피해가 갈까 조심스럽다는 말도 했다.
일반인이라고 하기에는 그의 전력을 보면 의아하다. 일반인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브랜드 디렉터라는 김민준은 지난 2005년 힙합 크루 360 SOUNDS의 소속으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이태원에서 유명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태원에서 성공한 음식점 주인들이 참 많은 듯하다. 힙합 그룹 관계자에다 유명 음식점 주인이자 가구와 가방 디자인 라인을 론칭하기도 했다고 한다. 다방면으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일반인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워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민준과 열애설이 터진 후 설리가 최근 간 쿠바 여행을 연인과 함께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들도 나오고 있다. 설리가 올린 사진들 중에서 유리 액자에 비친 남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사귀는 사이에 여행을 함께 가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성인 남녀가 서로 좋아 사랑하고 여행도 함께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니 말이다.
최자와 공개 연애를 끝낸지 두 달 만에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것도 비난을 받을 이유도 없다.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이별 후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것이 죄가 될 수는 없으니 말이다. 나이 많은 힙합과 관련된 남자를 연이어 만난 것은 그저 설리의 취향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최자가 설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설리가 최자를 선택했다고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설리의 연애가 읽히는 측면이 많아지니 말이다. 물론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활동은 하지 않은 채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을 일상만 소개하는 것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는 하다.
가수 활동도 아니고 영화 촬영을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 하나를 두고 설리의 방황 아닌 방황에 대해 팬들은 아쉬워할 듯하다. 이제는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기를 바라는 팬들에게 설리의 이런 모습이 반갑게만 다가오지는 않으니 말이다.
설리의 연애는 무죄이며 그가 비난을 받을 이유는 전무하다. 그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사랑마저 속일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녀는 연예인이다. 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자신의 능력을 꽃 피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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