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JYP와 계약해지 신류진에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

전소미가 소속사인 JYP와 계약 해지 했다고 밝혔다. JYP는 왜 전소미와 계약 해지를 했을까?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JYP가 트와이스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뒤를 이을 걸그룹 멤버가 존재하지 않는다. 트와이스가 터지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JYP는 공중 분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트와이스 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았던 멤버가 바로 전소미였다. 끼와 대중적 인기 등 많은 부분에서 전소미가 트와이스 멤버가 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의외로 전소미는 트와이스 선발에서 밀렸다. 그 뒤 '프로듀서 101'에서 우승을 하며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을 했다. 

최종적으로 트와이스 멤버가 되지는 못했지만 '프로듀스 101' 우승으로 걸그룹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전소미는 이후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JYP 측에서는 이후 활동을 준비하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걸그룹을 만든다거나 전소미를 위한 활동 준비 등이 필요했지만 그게 없었다.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소미와 전속 계약 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했다고 한다. 이는 곧 JYP 측에서 더는 전소미를 케어하거나 그를 중심으로 한 걸그룹을 만드는 일은 없다는 의미로 읽힐 수밖에 없다.

무슨 이유로 JYP가 전소미를 잡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다. 서로 맞지 않아 헤어지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 하지만 전소미라는 알려진 카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놓는 것은 의외로 보인다. 전소미가 대중적 인지도를 갖췄고 충분히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한 카드 임에도 JYP는 특별한 행위를 않했다. 

이 정도가 되면 전소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했다. 걸그룹 데뷔를 바로 시키지 않더라도 예능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수는 있었다. 전소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의외로 많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JYP 측에서는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 이별은 어쩌면 예고된 일일 수도 있었다.

"전소미는 최근까지 소속사 새 걸그룹에 합류를 준비했지만 결국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걸그룹 데뷔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다. 이 팀에는 JTBC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신류진도 포함된다"

JYP 측의 입장을 보면 전소미와 결별을 한 것은 명확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새롭게 준비하는 걸그룹에 전소미가 합류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JYP가 준비하는 걸그룹에 이번에도 전소미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외적으로 보이는 강한 이미지가 발목을 잡았는지 알 수는 없다. 

박진영 스타일에 맞지 않다는 의미다. 과거 현아가 원더걸스로 데뷔를 한 후 JYP와 결별을 한 것과 유사해 보인다.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이유 속에 박진영이 원하는 타입의 인물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자신 회사에서 데뷔를 시키는 걸그룹에 대해 개인적인 기준을 만들고 이를 통해 멤버들을 구축하고 활동 시키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JYP가 새롭게 걸그룹을 준비하는데 신류진이 포함되었다는 언급을 한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JYP의 새 걸그룹 핵심이 바로 신류진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니 말이다. 모든 것은 다 추측일 수밖에는 없다. 하지만 전소미가 빠지고 그 중심 자리에 신류진이 등장한 것은 우연이라고 볼 수는 없으니 말이다.

'믹스나인'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존재가 바로 신류진이었다. 뛰어난 외모만이 아니라 실력도 인정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YG에서 '믹스나인'을 통해 선택된 이들을 데뷔시키지 못하고 무산되며 공중분해 되기는 했지만 신류진이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이들은 주목하고 있었다. 

전소미가 JYP와 전속계약 해지 소식과 함께 신류진이 화제가 되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JYP 측에서 전소미 보다는 신류진의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뒀다고 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함께 해도 좋았을 걸그룹인데, 선택을 해야 할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쉽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것은 어쩔 수 없다. 

'프로듀서 101'에서 1등 했던 전소미와 '믹스나인'에서 1등을 한 신류진. 둘 모두 17살 동갑내기 연습생이다. 말 그대로 최강의 투톱이 될 수도 있는 조합이었다. 트와이스에 이어 JYP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걸그룹에 두 사람이 함께 선다면 보다 큰 화제성을 불러올 수도 있었는데 아쉽기도 하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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