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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 갑질 논란 막장극 재벌가의 민낯들이다

by 조각창 201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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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CJ 파워캐스트 회장의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 논란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이 상황에서 CJ 일가의 갑질 논란이 JTBC 뉴스룸을 통해 공개되었다. 경악스럽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갑질이 아닐 수 없다. 


갑질 논란을 받고 있는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회장은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동생이다. CJ 파워캐스트는 방송 송출, 오디오 매장 방송,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옥외 광고 등 콘텐츠 관리와 판매, 유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초기 재산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로 옥외 광고를 하는 회사였다. 


이 회장의 회사는 CJ가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급성장한 회사였다. 이 문제가 논란이 되자 CJ가 합병해 현재는 그룹 내로 흡수된 상태다. 재벌가 3세들의 막장극은 예고된 결과였다. 이미 그들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조건들에서 성장했다는 점에서 재벌가 갑질 논쟁은 시간 문제일 뿐 지속적으로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 

뉴스에 출연한 이 대표의 전직 수행비서인 A씨의 증언은 충격이었다. 정직원인 수행 비서로 입사했지만 이 대표의 집으로 출근했다고 한다. 회사 정직원인데 이 대표의 수발을 드는 일을 해왔다는 것이다. 하루 일과는 이 대표가 요강으로 쓰는 바가지를 씻는 일부터 시작이었다고 한다. 


군 장군의 갑질 논란 속에서도 나왔던 벨이 이 회장 집에서도 자행 되었다고 한다. 비서 대기실에 번호가 뜨는 모니터를 두고 직원마다 번호가 있어 벨을 누르면 들어가 이 회장이 시키는 일을 했다고 한다. 김치를 물에 씻는 것부터 가스 버너의 불을 켜는 일까지 참 한심한 일들의 연속이 아닐 수 없었다. 


수행 비서가 아니라 간병인을 개인적으로 둬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 차원에서 수행 비서를 뽑아서 간병인으로 활용했다면 이는 범죄다. 그런 점에서 이 회장의 갑질은 철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CJ 정직원이 되었다는 사실에 행복했을 그들이 회장 간병인이었다는 사실은 황당했을 것이다. 


불법 유턴을 하지 않았다고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제주도 가는 길에 가방에서 비비탄 총이기는 하지만 총이 나와 논란이 되자, 이 회장은 수행 비서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고 한다. 수행비서를 하인처럼 대한 것은 분명 범죄다. 그저 돈이 많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뽑은 정직원을 자신의 하인처럼 부리는 것은 존재할 수가 없다. 


이재환 회장은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라는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가 삼성가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부인인 박두을이 해당 질환을 앓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들인 이맹희 CJ 명예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가족력이 이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이맹희 명예회장의 자녀인 이재현 CJ 회장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역시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라 한다. 이 병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손상되는 희귀 유전성 질환이라고 한다. 인구 10만 명당 36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에 걸리면 손과 발 근육이 위축되거나 변형되며 심하면 걷는 것조차 힘들게 된다고 한다. 보통은 유아나 청소년기에 질환이 시작되지만 30대 초반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고 한다. 삼성일가가 이런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은 재벌가이기 때문이 아니라 안타깝기는 하다. 


자신이 그런 병이 있어 행동이 불편하면 간병인을 뽑으면 그만이다. 돈이 없는 자들도 아니고 넘치는 것이 돈인 그들이 회사 돈으로 자신을 돌보도록 했다는 사실이 문제다. 그리고 최소한 인간이라면 아무리 자신의 돈을 받는 직원이라 해도 그렇게 갑질을 부리며 막장 짓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이재환 회장의 갑질 논란 역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재벌이기 때문에 봐준다면 다시 한 번 국민의 분노를 불러올 것이다. 과거 있었던 재벌가 갑질 논란이 제대로 처벌을 받았다면 그들이 이런 막장짓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 절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잘못을 해도 처벌 받지 않으니 그렇게 괴물이 되가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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