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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유재석 박신혜 연탄 은행 기부가 아름다운 이유

by 조각창 2016.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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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에 이어 박신혜가 '사랑의 연탄 은행'에 거액을 기부했다. 유재석과 박신혜가 각각 5천만 원씩 기부를 했다. 돈 많이 버는 연예인이니 이 정도 기부는 크지 않다고 보는 이들도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돈이 많다고 기부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린 안다.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리고 나라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국가 전체가 혼란스럽다. 정치가 엉망이니 국민 역시 불안하고 힘들 수밖에는 없다. 오늘도 청문회는 개최되고 있다. '약물 게이트'로 번진 현실 속에서 이 정도면 정상적인 국가는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국민의 분노가 광장에 나왔고, 이런 촛불 혁명은 현직 대통령에게 탄핵 가결을 시켰다. 아직 헌재 판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확신을 할 수는 없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촛불의 힘은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판결 역시 우리가 아는 결정으로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 


답답한 이야기만 가득한 상황에서 유재석과 박신혜의 선행은 마음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대구 서문시장 대형 화제와 연탄 은행에 거액을 기부한 것 역시 동일하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왔다. 유재석과 박신혜가 보여준 선행은 촛불 만큼이나 따뜻함으로 다가온다. 


"유재석 씨가 올해 2월에 이어 11월에도 '사랑의 연탄 은행'을 조용히 후원해, 도시 빈민 지역과 달동네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지원해 드리고 있다"


유재석은 올 해에만 벌써 두 번이나 '사랑의 연탄 은행' 후원을 했다고 한다. 언제나 그랬듯 유재석은 이번에도 조용하게 후원을 했다고 한다. 널리 알리고 후원을 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후원 후 기사가 나는 방식으로 유재석의 선행들은 기록되어지고 있다. 


올 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후원이 36%나 감소되었다고 한다. '김영란 법'에 대한 오해와 정보 부족 등으로 후원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한다. 더욱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언론 보도가 집중되어 관심도가 낮아질 수밖에는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기부를 하는 그들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유재석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천 만원의 금액을 기부해왔다고 한다. 금액의 차이와 상관없이 꾸준하게 기부를 해온 유재석의 행동은 그래서 대단하고 특별하다. 현재까지 '사랑의 연탄 은행'에 기부된 금액만 해도 1억 8천만 원이 넘는다 한다.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한 기부 선행자가 아닐 수 없다. 


"사랑의 연탄 후원이 예전 같지 않고 또 어려운 영세 가정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제대로 연탄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 박신혜의 따뜻한 후원금 5000만원과 앞서 유재석의 선행이 큰 힘을 얻고 있다"


'사랑의 연탄 은행'측은 박신혜의 후원에 대해 감사한 입장을 밝혔다. 올 해 들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영세 가정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박신혜와 유재석의 선행은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신혜 역시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자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바가 있다. 


유재석과 마찬가지로 평소에 '조용한 기부 천사'로 밝혀진 박신혜는 꾸준한 기부를 해왔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희망 브리지'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고액 후원자 모임에 가입해 꾸준하게 기부와 선행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날씨는 많이 차가워졌다. 그저 피부에 와 닿는 날씨만이 아니라 마음은 더욱 아프고 힘든 시절이다. 그런 점에서 유재석과 박신혜의 기부는 그나마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기만 하다. 힘들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들이 보여준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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