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으로 논란을 빚은 슈가 이혼 위기에 처한 상황으로 보인다. 남편과 이미 오래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고 한다. 정상적으로 생활을 불가능하다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다른 일도 아니고 상습 도박으로 7억이 넘는 거액을 쓴 사실을 덮고 살기는 너무 힘들다.
갑부라 해도 상습 도박은 쉽게 바꿀 수도 없다는 점에서 함께 살기 어렵다. 가산 탕진은 너무 손쉬운 일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남편은 농구 선수 출신이다. 돈이 많을 수가 없다. 선수 생활을 할 때는 억대 연봉을 받으니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지만 은퇴 후는 전혀 다르다.
착실하게 돈을 모아 건실한 사업체를 꾸린다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코치로 근무하며 평범한 삶을 이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슈는 그 모든 평온함을 깨버렸다. 아이가 셋이나 있다. 그리고 한때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출신이다.
한국 아이돌의 조상으로 불리던 그룹 출신으로 결혼 후 한동안 방송에서 떠나 있던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 예능에 출연하며 새로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룹 활동 중에는 다른 두 멤버에 비해 관심을 덜 받았지만 엄마가 된 슈는 예능으로 새로운 재능을 보여주는 듯했다.
든든한 큰 아들과 쌍둥이 딸들과 일상을 보내는 슈의 모습은 보기 좋았다. 그리고 이런 인기로 인해 많은 광고들도 찍으며 새로운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이런 관심과 인기는 세 명이 다시 모여 무대에 서서 과거를 추억하게 하게 하며 절정으로 이어졌다.
모두가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사는 게 슈에게는 무료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했을지도 모른다. 광고를 찍게 되면 단기간에 엄청난 돈을 번다. 그리고 그런 돈 벌이가 항상 이어질 것이라는 착각을 연예인들은 하게 된다.
언제든 맘만 먹으면 큰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그 자만심이 모든 것을 망쳤을지도 모른다. 우연히 카지노를 들렸다고 하지만 해외 원정 도박들도 다니며 엄청난 돈을 썼다는 조사 보고를 보면 그게 우연일지도 의문을 품게 한다. 국내에서 도박 빚은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았다.
문제는 해외 원정 도박이다.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면 이는 법에 접촉된다. 그에 대한 처벌을 피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교도소를 가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행유예로 풀려난다고 해도 슈의 삶은 이전과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방송 복귀는 이제 완전히 불가능하다. 점점 시청자들의 눈높이는 높아졌다. 사고를 치고도 손쉽게 방송 복귀를 하던 시절과는 달라졌다. 여기에 여성은 경우 복귀는 더욱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슈가 방송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정을 지키는 것도 어렵다. 남편 사업은 이미 기울었고, 제대로 살아나는 것도 쉽지 않다. 아이들은 자신의 엄마가 상습 도박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는 이유로 숨어 지내는 처지가 되었다. 방송에만 나오지 않았다면 이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오랜 시간 가족 전체가 예능에 나온 사실이 이제는 독이 되어버렸다.
남편이 슈를 지키고 화목한 가정으로 가꾼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건 소설이다. 현실적으로 이미 별거 중이라면 이혼 수순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가정을 뒤흔들어버린 상습 도박 사건으로 인해 더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말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값진 행복을 슈는 상습 도박으로 모두 망쳐버렸다. 남편도 아이들도 삶은 이전과는 전혀 달리 힘들 수밖에 없다. 도박이 얼마나 무섭고 무의미한 짓인지 슈의 사례는 잘 보여주고 있다.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Entertainment > 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니 카이 열애 디스패치 2019 첫 열애 보도 누구를 위함인가? (0) | 2019.01.01 |
---|---|
박항서 초상화 나의 스승 1만 500달러 낙찰의 의미 (0) | 2018.12.31 |
이광수♥이선빈 열애, 런닝맨이 만들어준 소중한 인연 (1) | 2018.12.31 |
MBC 연기대상 소지섭 대상 수상만이 반가웠다 (0) | 2018.12.31 |
MBC 연예대상 이영자 대상은 당연했고 차인표 최우수상 수상은 기괴했다 (0) | 2018.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