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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비스트 탈큐브 독립 레이블로 새롭게 시작한다

by 조각창 2016.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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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가 큐브와 결별하고 새로운 레이블로 시작한다. 물론 큐브 측에서는 모르는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다.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하지만 비스트 멤버들과는 이미 계약이 종료되었다. 현재 시점에서 비스트가 큐브와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큐브와 비스트가 다시 합한다면 이미 재계약이 완료되었을 것이다. 큐브의 핵심인 비스트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재계약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비스트는 결국 큐브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큐브 측에서는 일관되고 다시 협의 중이라는 말만 하고 있다. 그만큼 비스트 멤버들과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들의 재계약 여부는 돈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수익이 안정적으로 보장된 비스틀 잡기 위해 큐브가 상당한 금액을 제시했을 가능성은 다분하다.

 

금전적인 측면만 생각한다면 비스트 멤버들은 큐브에 남아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물론 독립 레이블로 다시 활동을 하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과거 음악으로 활동하기도 쉽지 않다. 이 부분은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 활동을 이어가고 더 큰 지분을 가지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비스트 멤버들이 큐브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다. 돈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마찰이 있어왔고, 그런 점에서 이별은 당연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계약이 종료 된지도 오래다. 아직까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큐브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저 비스트의 판단을 따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JYP 출신 제작자와 함께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우리는 처음 듣는 소리다. 비스트와 계약 만료 이후에는 비스트의 행보에 대해 잘 잘 알지 못한다"

큐브 측에서는 비스트의 이런 행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만료 후에는 비스트 행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큐브와 비스트 사이의 소통이 완전히 단절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새로운 레이블을 만드는데 굳이 계약이 끝난 큐브와 이야기를 할 그 어떤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한 언론을 통해 나온 기사를 보면 비스트는 최근 JYP픽쳐스 출신 제작자와 손잡고 신생 기획사를 설립한다고 했다. 독자적 활동을 한다는 의미다. JYP픽쳐스에 재직하던 제작자가 비스트의 미래를 구상하며 회사를 꾸리기에 한창이라는 내용이었다. 

 

비스트 멤버들의 기본적인 활동 외에도 드라마, 영화와 예능 등 전방위적인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의미다. 이 기사가 아직 사실인지 명확하지 않다. 실제 이들이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류의 기사의 경우 시간의 문제일 뿐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큐브와는 완전히 선이 끊어진 상황에서 비스트가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과정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전문가가 참여하며 독립 기획사가 만들어지는 것 역시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비스트의 독립 레이블 설립은 시간문제로 다가온다. 팬들이 그렇게 바라던 탈큐브는 시작되었다. 새로운 비스트가 과연 어떤 활동을 보일지 향후 그들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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