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박해진 연락두절 드라마 사자 논란 비난 받을 이유 없다

by 조각창 2018. 11. 21.
728x90
반응형

박해진이 1인 4역을 하는 드라마 '사자'가 난항이다. 방송사를 찾지 못하고 감독까지 교체되면서 혼란만 가중되고 있을 뿐이다. 여주인공도 더는 버티지 못하고 하차하고 이후 새로운 여배우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매끄럽지 못하며 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사전 제작 드라마인 '사자'는 앞서 제작사와 스태프들 간의 임금 무지급 건과 관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제작사는 스태프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주인공인 박해진이 사비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이야기들도 들렸다. 유명 피디인 장태유 감독이 제작사와 갈등으로 인해 하차도 했다. 당시에도 촬영 비용을 장 피디가 사비로 진행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참 황당한 상황들이 아닐 수 없다.


"앞서 나간 보도자료에 담긴 공식입장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어 사과의 뜻을 전한다. 박해진 측과 만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는 주인공인 박해진이 무단으로 촬영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난을 했다. 박해진이 드라마 촬영에 나오지 않아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말만 들으면 박해진의 잘못처럼 다가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들에게는 제작사의 이런 주장을 황당해 할 수밖에 없었다. 장태유 감독이 포기하고 물러날 정도로 엉망이었다는 것은 명확하다. 제작사와 현장 연출자의 이견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서로의 주장이 모두 맞거나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유명 피디인 장태유 감독이 그만뒀다는 사실이다.


"제작사와의 합의서가 있다. 당초 3월 14일로 계약이 끝나는 것이었는데 감독님이 바뀌면서 5월 30일까지로 합의해줬고 중간에 8월 14일까지로 또 합의서를 다시 썼다. 선의에 의해 출연했다. 그것조차도 10월 31일로 기간이 끝난 것이다. 적합한 합의서에 의한 것이며 '연락두절'이 아니다. 법무대리인이 지난 10월부터 있었다. 법무대리인을 통해 응대 중이다. 언제든 (소통이) 열려 있다. '연락두절' '묵묵부답' 등의 명예훼손은 멈춰 달라"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사의 행위에 대해 반박했다. 박해진은 이미 세 차례나 계약서 상 끝난 기간을 연장해주었다. 몇 년이고 한 작품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기한에 대한 합의도 이뤄질 수밖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박해진 측으로서는 많은 양보를 한 셈이다.


합의서까지 써주며 세 번이나 연장을 해주었다. 그마저도 10월 31일 기간이 끝났다. 3번 연장 후 기간도 끝난 이 계약에서 잘못은 누구의 몫인가? 당연히 제작사의 몫이다. 그럼에도 마치 박해진이 잘못하고 있다는 식의 언론 플레이는 황당할 뿐이다.


박해진 소속사가 '연락두절''묵묵부답'등으로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소통 대리인이 존재하다는 점에서 제작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했다. 그럼에도 마치 망신주기라도 하듯 그런 식으로 행동을 하는 것은 대중들의 비난을 더욱 키울 뿐이다.


제작사는 최소한 박해진을 궁지로 몰아넣으며 언론플레이를 그만해야 할 것이다. 얼마나 더 참아줘야 한다는 말인가? 언론에 마치 박해진이 부당한 방식으로 제작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 만으로도 제작사는 큰 잘못이다. 이 정도 되면 박해진은 보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