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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박명수 아내 한수민 신중하지 못한 행동 사과에도 비난 쏟아지는 이유

by 조각창 201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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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내인 한수민이 손가락 욕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명수 아내이자 의사로 널리 알려진 한수민은 방송 욕심도 많았다. 그렇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방송 활동을 하던 그녀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어설프게 방송 욕심을 내면 안 되는 이유를 잘 보여준 셈이다.


누구든 방송은 할 수 있다. 그리고 방송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이유도 없다. 물론 가족의 힘을 빌어 손쉽게 방송을 하는 것은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 누군가의 아들, 그리고 누구의 부인과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에서 관심을 받고 이로 인해 방송인 생활을 하는 이들도 많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박명수 아내 한수민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엄창'을 뜻하는 손가락 욕설을 한 부분이 논란이 되었다. 청소년들이 하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를 방송을 하면서 했다는 점이 문제였다. 


친구들끼리 무슨 짓을 하든 그건 그들의 몫이다. 의사라고 해서 뭐든 대단한 존재일 것이라는 착각도 할 이유가 없다. 의사는 직업일 뿐이니 말이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졌다고 근엄해야 할 이유도 없다.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도 될 수가 없다. 다만 어떤 식으로 방송을 하느냐가 문제일 것이다.


문제의 상황이 나온 것은 한수민이 2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코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과정에서 나왔다. 다수의 방송 출연을 한 덕에 한수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십 만명이 그녀의 라이브 방송을 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웬만한 스타 못지 않은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스타들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지적을 하는 이유 역시 그 대중 파급력 때문이다. 선한 영향력이 될 수도 있고, 악한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코팩을 하며 방송을 하던 중 자신이 몇년 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부모를 욕하는 비속어와 행동을 했다. 바로 '엄창'이라는 발언과 행동을 한 것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익숙한 소통 형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런 행동이 방송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되었다는 것이다. 2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인물이다. 남편은 유명 연예인이다. 그 행동 하나하나가 논란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본다면 이 행동은 이해될 수 없다. 이런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은 그만큼 일상에서 한수민이 이런 욕설을 자주 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행동은 한수민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레인보우 출신의 현영이 인터넷 방송 중 '엄창'으로 보이는 행동을 해서 비난을 받았었다. 당시 방송은 모자이크가 되었지만 많은 이들은 의심했고, 이후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되기도 했다. 2016년에도 '엄창' 논란은 이어졌다.


2016년 2월 유명 안무가인 배윤정이 MBC '마리텔' 생방송 도중 '엄창'을 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뒤늦게 인스타그램에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그녀의 행동에 비난을 하고 있다. 그만큼 행동 하나가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오는지 이미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씁쓸하다.


현재 한수민은 TV조선 '아내의 맛'과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 중이다. 의사로서 삶만이 아니라 방송인으로서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는 이번 논란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모르겠다. 이 논란으로 인해 박명수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손쉽게 방송에 출연하고 그렇게 돈을 버는 행위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이다. 누구나 방송을 할 수는 있다. 가족의 이름으로 손쉽게 방송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자신의 힘으로 많은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수민은 이런 모든 것을 다 이용해 손쉽게 방송 일을 하고 있다. 의사라는 직업 못지 않게 방송이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다. 이번 기회에 방송 출연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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