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이 뜬금없이 화제가 되고 있다. 쌍둥이 자매로 걸그룹과 배우의 길을 걷는 류화영 류효영은 유명하다. 다른 이들이 연기자 변신에 힘겨워하는 것과 달리, 이들 자매는 나름 안정적으로 자리를 채워가고 있는 중이니 말이다. 티아라와 남녀공학 출신이라는 점에서 호불호는 여전히 높다.
오늘 갑작스럽게 류화영과 엘제이 사진이 공개된 것은 함께 사진을 찍은 엘제이가 일반 공개하며 논란이 되었다. 류 자매와 찍은 사진들과 함께 사진에 대해 다양한 설명들이 논란을 불거지게 만들었다. 자신이 류화영의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리기에 급급한 내용이었다.
"이런 사진을 왜 올리느냐. 다들 오해하지 않느냐. 우리 허락 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면서 왜 오해할 만한 글로 자꾸 괴롭히느냐. 왜 그러느냐. 지워라. 오빠 진짜 너무한다. 다들 오해해서 전화가 온다. 부모님도 SNS를 보는데 '누구냐'고 연락하시더라. 아무리 친해도 마음대로 오해할 만한 사진 올리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연락 좀 달라"
류화영의 언니 류효영이 반발하며 사진이 한때 사라지기도 했었다. 서로 친해서 찍은 사진들인데 무슨 글을 이런 식으로 올리냐고 따져 물은 것이다. 엘제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의 내용을 보면 누구라도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류효영의 행동으로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했다. 친한 사이에 찍은 사진을 허락도 받지 않고 공개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생기며 분위기는 바뀌는 듯했다. 엘제이가 올린 것들을 보면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류화영을 세상에 공개하기 위한 행동 외에는 없었다.
경악스럽기만 하다. 악랄한 방식으로 상대의 의중과 상관없이 이런 식의 폭로를 한다는 것은 류화영에 대해 공개적으로 디스를 하는 것 외에는 없다. 이는 사귀고 사귀지 않음의 진실 여부가 문제가 아니다. 성인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논란이 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류화영과 사귄 것이 맞다. 2년간 좋은 만남을 가져왔다. 류화영을 생각해서 그동안 '친한 동생'이라고 둘러대며 보호해줬다. 그런데 류화영은 나와 교제한 것 자체를 전면 부정하더라. 그래서 직접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
엘제이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류화영과 사귄 것이 맞다는 주장을 했다. 류화영 측의 주장과 달리, 자신은 2년 동안 사귀었지만 자신과 교제를 부정하는 것에 분노해 직접 나서 알리려고 했다는 것이다. 참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귀는 것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화가 나 직접 인스타그램에 모든 것을 폭로했다는 것이다.
누구를 위한 공개인지부터 생각해 봐야 한다. 진짜 사귀었다고 해도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참아주는 것은 당연하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공개 연애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를 부정하는 것 자체를 비난할 이유도 없는데 자신이 직접 사귀었다고 주장하는 엘제이가 이런 식으로 '아웃팅'을 하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만 하다.
여전히 사귀었는지 알 수는 없다. 그저 류화영 측은 친하다고 생각해 허물없이 지냈는데 홀로 사귀고 있다고 착각했을 수도 있는 문제다. 이는 당사자들만이 알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엘제이는 뜬금없고 앞뒤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식의 폭로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백번 양보해 엘제이 주장이 맞다고 해도 찌질함의 극치일 뿐 그 이상도 아니다.
"류화영과 엘제이의 관계는 아끼는 오빠와 동생 사이다. 한때 호감을 가진 적도 있으나 지금은 아니다. 연인 사이도 아니다. 호텔도 단둘이 간 건 아니다. 사람들과 다같이 간 것이다. 아끼는 오빠기 때문에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류화영 소속사는 엘제이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두 사람은 사귄 적이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때 호감을 가진 적은 있지만 연인으로 발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류화영의 발언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호텔 사진들도 단 둘이 간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함께 한 자리라는 것이다.
'호캉스'라는 제목 글로 단둘이 여행 간 것처럼 꾸민 것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친한 사람들끼리 어울려 놀고 그런 과정에서 호감을 잠시 가진 것이 그만이라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식의 행동을 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이 마치 폭로 전처럼 이어진 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게 했다.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폭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사람과 알고 지내고 있었다는 점에서 류화영에 대한 판단 역시 나쁘게 나올 수밖에 없다. 세상에 이렇게 찌질한 자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심한 인생이 존재한다는 점도 신기할 정도다. 이 정도면 병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자기 만족을 위해 친하게 지낸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는 자는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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