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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르세라핌 성희롱한 대만 남자 배우, 당사자에 사과는 없었다

by 조각창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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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 대한 성희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돌들을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고 이용하는 자들은 많습니다. 일부 제작사들은 아이돌을 그런 식으로 소비하는 자들도 존재합니다. 모든 미디어를 성적으로 소비하는 자들은 어디나 존재한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을 혼자 하거나, 혹은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하는 경우들은 있지만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는 자신이 쌓은 모든 것을 무너트리겠다는 의미로 다가올 뿐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할 수 있는 것이 공개 성희롱인 시대이니 말입니다.

대만 방송 출연해 성희롱 당한 르세라핌 경악스럽다

이 황당한 일은 대만에서 벌어졌습니다. 일본의 영향 때문인지 대만 역시 성적으로 많이 개방된 나라로 알려져 있죠. 그런 점에서 과하다 싶은 성적 발언도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만 파파라치가 악랄하기로 지구상 최강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그곳에서 언론이 정상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많아 여행을 가기 좋은 대만이지만, 그곳의 환경은 복잡하고 불안한 요소들도 많죠. 최근에는 그나마 반한 감정이 조금은 누그러져 다행이지만, 친일 반한이 일상인 대만의 모습은 씁쓸함을 주기만 하죠. 그런 곳에서 르세라핌에 대한 성희롱 발언은 그래서 더 짜증 날 정도로 다가왔습니다.

 

이 발언이 벌어진 것은 대만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내년 명절 방영되는 '홍백 예술상'이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내년 명절 방영되는 행사가 벌써 방송된다는 것도 뭔가 기이합니다. 일본의 홍백가합전을 그대로 가져온 듯 홍백으로 팀을 나눠 대결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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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게스트로 초대됐는데, 피날레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공연을 하기 전 무대에서 이들은 잠시 출연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슨 예능에서 음식 시식회 이벤트를 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음식은 대나무 꼬치에 고구마 볼을 넣는 메뉴였다고 합니다. 르세라핌 멤버들이 꼬치에 고구마 볼을 넣는 제스처를 취하자 이를 본 대만 가수 출신 배우라는 황위진이 황당한 발언을 했습니다. "나도 꽂고 싶다. 그녀들 아래에 있는...그 고구마 볼"이라고 말이죠.

 

이 발언은 글로 읽어도 경악스럽습니다. 명백하게 이는 성희롱 발언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발언을 방송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할 정도라면, 이 자가 평소에 어떤 행동들을 하고 살았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성범죄로 교도소에 가지 않은 것은 이상할 정도로 말이죠.

방송중 르세라핌에 성희롱한 대만 배우 황위진

더욱 르세라핌 멤버 중에는 미성년자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는 쉽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명확하게 성희롱을 공개적으로 한만큼 소속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합니다. 이 정도면 고소를 하는 것이 정답처럼 다가옵니다.

 

이 발언으로 분위기가 일순 얼어 붙었다고 합니다. 이 의미는 이 발언이 분명한 성희롱이었다는 겁니다. 함께 출연한 샤샤라는 인물이 "황위진이 말실수를 한 것 같다"며 어색하게 웃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황위진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나도 그녀들과 같은 식사를 하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거론도 되지 않은 이 사건은 대만 현지 언론이 방송 후 "황위진이 르세라핌에게 성희롱을 했다"며 자국 배우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이런 발언을 방송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한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멤버들이 맛있는 음식을 하나씩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게 방송의 일부였고, 윤진이 고구마 볼을 꽂아 먹겠다는 말에 본능적으로 리액션을 하고 싶었다. 먹는 과정을 어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오해할 만한 말을 했지만, 마음속으로 전하고 싶었던 말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였다"

 

논란이 커지자 황위진은 28일 새벽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 발언을 보면 자신의 의도를 왜곡한 너희들이 문제라는 식의 입장입니다. 사과는 전혀 없고 오해를 한 것일 뿐이라는 발언은 이 자가 얼마나 파렴치하고 멍청한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미성년자도 있는 르세라핌 공개 성희롱한 대만 배우

너무 멍청해 돌려 말하지도 못하고, 평소의 습관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도 논란이 된 후에 한 말이라는 것이 오해라는 주장이 전부입니다. 이런 자는 다시 성희롱이나 그 이상의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는 최고 개그맨이라는 자가 성범죄를 저질러 범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게 한 두번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그는 더는 방송에 나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 활동을 이어갈지도 모를 일입니다. 도긴개긴인 대만의 이 배우가 저지른 성범죄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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