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박수홍 전여친 임신 낙태 퍼트린 형수, 비방 목적은 없었다?

by 조각창 2024. 1. 28.
728x90
반응형

이제는 조금씩 마무리되어가는 듯한 박수홍 형가 형수에 대한 사건은 여전히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형은 횡령은 했지만 몰랐다고 주장하더니, 형수는 거짓말을 만들어 퍼트려 놓고는 비방 목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그럴지 몰랐다고 주장한다고 범죄가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더욱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착취에 가까운 행동을 한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부정한 행동이 드러날 듯하니, 박수홍을 비방하기 위해 친구들까지 동원하는 박수홍 형수의 행태는 최악이었습니다.

박수홍 비방 목적 없었다는 형수의 거짓말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 단체방에 전송한 메시지는 사실이거나 사실이라 믿는 것에 이유가 있었다"

 

박수홍 형수 이씨 측은 26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1차 공판에서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자신이 한 행동은 허위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 것이라는 겁니다.

 

자신이 단체방에 전송한 메시지들은 거짓말로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 아니라, 사실이거나 사실이라 믿을 이유가 있는 내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지만, 그들이 단체방에서 나눈 대화를 보면 새빨간 거짓말이란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들의 대화방 내용은 지난 26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형수의 소름돋는 카톡.. 박수홍 엄마가 폭로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형수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라는 의미죠.

728x90

형수 이씨는 자신의 절친들과의 단체방에서 "이렇게 해. 임차인인데 박수홍 씨 통장에 임대료 입금하고 있는데 이상하네요"라는 문자를 전송했고, 지인 B는 "여자가 수면 위에 올라야 우리가 댓글 달기도 쉬울 듯" 등의 내용을 주고받았습니다.

여기에 형수는 "그냥 달아. 박수홍 씨 같이 살고 있는 여자 있는 거 같은데, 항상 여자랑 있던데요? 해"라고 덧붙여 박수홍 비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단체방에 있던 A는 "여자 이야기 해도 되는 거냐"라고 제차 물었고, 형수는 "항상 여자랑 있는 거 같다고만 던져주면 알아서 파헤치지 않을까"라고 답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이 실제 대화라면 박수홍 형수는 모든 것을 조작하고 비방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문제를 만들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의 내용은 박수홍의 형수가 박수홍과 박수홍 친형 부부 사이에서 마곡 상가 임대료 문제가 불거지자 입장 표명을 위해 택한 방법이 무엇인지 담은 겁니다.

박수홍 형과 형수 사건 형사 민사 결론 이어진다

자신들의 부패를 덮기 위해 박수홍의 여성 편력이 심했다는 것을 주장해 논란을 회피하려 한 의도가 명확해 보입니다. 임대료 문제를 왜곡하기 위해 거짓말을 퍼트리고, 그 과정에서 박수홍이 함께 사는 여자가 있다는 식으로 거짓 소문을 퍼트리려는 모양새가 가득했습니다.

 

이 내용은 박수홍 측이 사망한 가짜 뉴스 전문가인 김용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진 박수홍의 사생활 이야기들입니다. 형수가 제공한 부분이라 판단해 박수홍 측은 형수를 고소했다고 이진호는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공개된 형수가 절친들과 나눈 메시지는 씁쓸하기만 했습니다. 

 

"김용호는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을 해 고소를 당했고,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기에 선고만 남은 상태였다. 아내 김다예를 향한 부동산 증여, 박수홍 임신과 낙태, 김다예의 전남친 등 모두 허위다"

 

고소 당시 박수홍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김용호가 퍼트린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호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지난해 10월 자살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이 사건은 형수에 대한 처벌로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김용호는 박수홍 아내인 김다예를 향한 부동산 증여, 박수홍 임신과 낙태, 김다예의 전남친 등을 주장했지만 모두 허위였다는 겁니다. 실제 이 주장들 중 사실로 증명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중 박수홍과 관련한 주장은 그의 형수가 퍼트린 악의적 거짓말임이 김용호 고소를 통해 드러난 셈입니다. 

 

형수 이씨의 명예훼손 혐의와 별건으로 박수홍 친형 부부는 횡령 혐의 재판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죠.

 

지난 10일 열린 10차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박수홍 친형에 대해 징역 7년, 형수에게는 징역 3년을 요청했습니다. 2월 14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결과가 기대될 수밖에 없죠. 항소를 하더라도 이번 선고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박수홍 이제 자신의 가족을 통해 행복해지길

박수홍 형과 형수 사건은 횡령,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더해 민사소송도 대기 중입니다. 박수홍은 2021년 7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지난 18일 박수홍 측은 추가 피해가 확인됐다며 청구액을 198억 원으로 상향하는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를 냈습니다. 금액이 80억 이상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80억 이상의 손해배상 청구 금액이 늘어난 이유로 박수홍 측은 "동업 관계가 종료된 시점부터 소멸시효가 진행된다"며 10년 이상 지난 시점의 미정산금을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형과 형수가 얼마나 많은 금액을 횡령했는지 잘 드러납니다.

 

박수홍 측이 제기한 민사 소송은 2021년 10월 첫 재판이 열린 후 보류된 상태입니다. 2월 14일 진행되는 횡령 재판 1심 선고 후에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형수 이씨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 역시 횡령 혐의 선고 후인 3월 22일 진행된다는 점에서 아직 멀다는 느낌도 듭니다.

 

비방을 하고는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자와 친자식처럼 아꼈다며, 동생이 번 돈을 모두 착취한 형이나 이들이 보인 행태는 최악일 수밖에 없습니다. 소위 연예인 가족들이 연예인에게 빨대를 꽂고 착취한 사건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 박수홍 형과 형수 사건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