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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놀면 뭐하니? 윤은혜에서 정지소까지 모든 정체가 드러났다

by 조각창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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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번 주 방송에서는 WSG 워너비 멤버 12인의 실체가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언급했던 명단이 모두 맞았네요. 다양한 인물들이 포진하게 되었다는 점은 반가웠습니다. 과연 이들을 어떻게 구성해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낼지가 궁금해지네요.

 

오늘 방송의 핵심은 실물 공개일 수밖에 없었죠. 과연 가면 속 그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추리했던 이들과 얼마나 맞을지 확인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할미봉 조별 경연으로 시작한 방송은 빅마마의 'Break Away'를 천상의 하모니로 소화하며 전원 합격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모든 오디션을 마치고 확정된 12명이 WSG워너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체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로 얼굴을 공개한 나비를 시작으로 어반자카파 조현아, 가수 쏠, 써니힐 코타, 가수 출신 배우인 윤은혜, 희극인 엄지윤, 씨야 이보람, 가수 HYNN, 라붐 소연, 배우 박진주, 가수 권진아, 배우 정지소가 차례로 정체를 드러내 놀람과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물론 이 명단은 제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들은 지난주에 알고 계셨을 듯합니다. 모든 명단이 일치했다고 우쭐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미 다양한 추리를 했고, 정답에 근접해 있었다는 의미일 겁니다.

 

몇몇 출연자에 대한 궁금증은 커질 수밖에 없었죠. 아무래도 윤은혜가 얼굴을 드러내며, 많은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윤은혜는 줄기차게 유재석이 언급한 인물이기 때문이었죠. 물론 다른 방송에서 하던 행위이지만, 연속성이 유지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대결절로 노래 부르기 어려웠던 윤은혜가 완곡을 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도 설왕설래했습니다. 윤은혜라면 절대 완곡할 수 없다는 확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성대 결절 치료를 하고 있다는 윤은혜는 최근 그 오랜 논란도 함께 터지며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씨야의 이보람은 이 기회가 가장 절실해 보인 출연자 중 하나였죠. 가수로서 삶을 이어가고 싶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그가 가면 속에서 보인 그 바람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궁금해집니다.

 

출연진들까지 많은 이들이 놀란 것은 엠마 스톤이 배우 정지소였다는 점이죠. 아직 어리기도 하고,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던 정지소가 엠마 스톤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드물었습니다. 워낙 노래를 잘했기 때문이죠.

 

설마 했던 이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고, 그런 정지소가 건넨 말은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했죠. 마지막 조별 경연에서 이미 정지소는 언급했던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엠마 스톤이었던 정지소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와 한 팀이 되어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했죠.

그 대상은 바로 씨야 이보람이었습니다. 울먹거리며 팬심을 드러낸 정지소와 상상 못 한 고백에 이보람도 울컥하는 장면은 훈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우상이라 공개적으로 언급한 정지소와 안는 이보람은 행복했을 듯합니다.

 

다음 주 예고편에 이보람과 정지소가 호흡을 맞춰 노래 부르는 장면도 등장한다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들의 다양한 모습들도 등장한다는 점에서 기대되죠. 그리고 첫 단체곡도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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