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유재석에 정우성까지 사전투표 열기 지방선거 독려가 반갑다

by 조각창 2018. 6. 8.
728x90
반응형

6월 13일 지방선거에 앞서 6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사전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 사전 투표는 8.77%를 기록하며 20%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평일이라는 점에서 투표가 원활할 수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전국적으로 9% 가까운 사전 투표를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지난 대선에서는 26%까지 기록했지만, 지방 선거에 대해서는 그렇게 높은 관심이 몰리지 않았다. 이를 생각해 보면 이 기록은 대단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12.19% 사전 투표 기록은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전 투표가 정착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사전 투표는 독려 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부터는 보다 자유롭게 투표 사진을 찍어 올려도 상관없다. 과거 특정 정당을 시사하는 손가락도 할 수 없었고, 투표장을 찍는 것도 불법이었다. 하지만 투표 장면만 찍지 않으면 뭐를 찍어 올려도 상관없다. 엄지를 들든 손가락을 다 펴고 웃으며 사진을 찍어도 상관없다.


사전 투표 독려를 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오늘 투표를 마쳤다. 대통령으로서는 첫 사전 투표 참여였다. 20대 총선부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후 첫 대통령이 된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많은 것들이 첫 번째가 되는 경우들이 많다. 싱가포르에서 오는 12일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 여부에 따라 문 대통령도 싱가포르로 날아가야 할 수도 있기도 하다.


워낙 변수들이 많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 꺼번에 잡을 수 있는 사전 투표는 당연해 보인다. 여유롭게 투표를 마치고 나서 장애인들의 항의에 차분하게 의견을 듣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선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국민이라면 한 표를 행사할 권리가 있다. 


장애인들의 경우 선거장에 입장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곳들이 많다. 투표를 하고 싶어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권리 행사도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문 대통령은 그런 그들의 발언에 경청하고 악수를 하고 싶다는 장애인과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하는 장면 모두가 참 좋다.


투표 독려를 위한 민관협업 캠페인인 '613 투표하고 웃자'에 참여한 스타들은 대부분 사전 투표 첫날 인증샷을 남겼다. 얼굴의 거의 가려도 빛나는 정우성부터 오상진, 진구, 임수정, 이하늬, 비를 비롯한 많은 스타들이 투표 인증샷으로 지방선거 독려에 나섰다.


유재석은 SNS를 활용하지 않은 점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장면이 담겼다. 정치인들이 투표함에 넣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연출되었으니 말이다. 물론 정치인과 같은 모습이 아닌 뭔지 모를 부끄러움을 가득 담은 모습 자체가 유재석임을 다시 확인하게 했지만 흐뭇한 장면이었다. 


유명인만이 아니라 참 많은 이들이 투표를 하러 자신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는 국민이 주인임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다. 그런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꼭 참여해야만 한다. 왜 국민이 주인인지 알려주지 않으면 주인인 국민을 우습게 보는 정치 집단들이 있으니 말이다.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인임을 그들에게 알려야 한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