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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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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433

범죄와의 전쟁과 공지영, TV조선 영화자본과 영화인 윤종빈 감독의 신작인 '범죄와의 전쟁'이 큰 성공을 거두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TV조선의 자본금이 들어간 이 영화를 봐서는 안 되겠다는 말을 남기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30여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그녀의 SNS는 대단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영화인들은 전면적으로 그녀의 행동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TV조선의 영화 제작 투자 사업은 종편 콘텐츠 확보를 위함이다 자본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지만 현대 사회의 거대 자본이 악마의 손길과 동급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거대 자본의 뒤에는 그 거대 자본을 만들도록 도운 음모론들이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들쳐보기 시작한 요즘 아버지 세대의 추억인.. 2012. 2. 10.
마이웨이 표절논란, 추락하는데 비상구도 없어 보인다 280억을 들인 '마이웨이'가 성공하지 못하면 한국 영화계가 비상이 걸린다는 말로 홍보 전략을 펼쳤던 그들은 위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굴욕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1,000만 관객은 당연한 듯 이야기하던 개봉 초기와 달리, 500만도 힘겨워 보이는 이 작품이 이젠 표절 논란까지 휩싸이며 끝없는 추락만 기다리는 형국입니다. 김병인 작가와 강제규 감독의 대립, 단순한 포스터 논란만은 아니다 '마이웨이'논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별점 논란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관객들의 별점을 반영하는 포털 사이트에 0점이라는 굴욕적인 점수를 주는 이들이 늘고 조직화되면서 이에 반대하는 10점주기 운동이 벌어지며 논란은 확대되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영화를 죽이려는 일부 세력들이 '마이웨이'의 완성도와 상관없이 음해를.. 2012. 1. 7.
마이웨이 구하기 나선 감독들이 불편한 이유 강제규 감독의 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내기 시작하니 다양한 이야기들이 넘쳐나기만 합니다. 일부 관객들의 저평가와 이에 맞서는 고평가 논란 속에 이제는 감독들이 나서 관객들을 가르치려 들고 비난하는 모습은 경악스럽기까지 합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평론가들만의 몫이 아닌 관객들의 몫이다 영화가 세상에 나오면 그것은 이미 감독이나 제작자 혹은 연기자의 손에서 떠나게 됩니다. 완성된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순간 그 모든 평가는 관객들의 몫 일 뿐입니다. 그런 관객들의 평가가 때로는 박하게 나올 수도 있고 극찬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80억이라는 국내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여 한중일 최고 배우들을 등장시킨 전쟁영화는 흥행해야만 했습니다. 통상 100억 제작비를 들여 .. 2012. 1. 3.
심형래와 신성일, 추악한 영화인(?)의 현실 한심하다 심형래와 신성일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부끄러움으로 다가옵니다. 심형래가 영화인이라고 보는 이들이 적은 상황에서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신성일의 행보는 추악함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될 듯합니다. 자신만을 위해 타인들을 나락으로 빠트리는 심형래와 신성일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이자 사라져야 하는 악습이기도 합니다. 탐욕스러운 독재자가 되고 싶었던 광대와 늙어서도 자기보신만 꿈꾼 광대 심형래 사건은 우리 시대 권력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시간이 흐른 후 심형래가 영화의 소재가 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그가 보여준 파렴치한 모습은 경악 수준을 넘어서 있습니다. 자신을 영화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영화계에 서운함을 토로했던 그는 왜 그가 영화인으로 대접을 받지 못했는지를 .. 201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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