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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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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433

변호인-30년 전 송강호가 우리에게 던지는 한 마디 안녕들하십니까? 30년 전 송강호는 스크린을 통해 2013년을 사는 우리에게 넌지시 하지만 강렬하게 "안녕들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과연 우리는 30년 전과 비교해 정말 안녕들한지 모르겠습니다. 사회는 변한 것이 없고 우리의 삶은 그때나 지금이나 팍팍한 상황에서 우린 다시 30년 전 송강호를 향해 "안녕하지 못 합니다"라고 말 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한스럽기만 합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시대정신을 이야기하는 변호인, 가슴으로 보는 영화 격변의 시대 고졸 변호사의 성장기를 다룬 은 우리 시대 필견의 영화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기 영화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온 수많은 이들을 위한 영화라는 점에서 색안경을 쓰고 볼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이라는 영화에는 노 전 대통령보다는 정의.. 2013. 12. 19.
그래비티-쿠아론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넘어선 기념비적 영화를 만들어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1968년 만든 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SF 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 인해 이제 SF 영화의 상징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단순함을 앞세워 가장 영화다운 매력을 발산시킨 이 영화는 아이디어와 극대화된 CG 기술의 결과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잘 보여준 사례가 될 듯합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이 영화는 사기다, 쿠아론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를 보여주었다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미니멀리즘과 최근 영화들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근원적인 감각을 극대화해 주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모든 감각이 집중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SF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지구로부터 600km 떨.. 2013. 10. 26.
화이-천재 장준환을 집어 삼킨 여진구 괴물의 탄생이 반갑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영화 한 편으로 천재라고 불리던 감독 장준환. 그가 여진구라는 괴물과 함께 라는 작품으로 복귀했습니다. 왜 이렇게 재능이 뛰어난 감독이 그동안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었는지가 아쉬울 정도로 이 작품은 탁월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여진구라는 괴물을 만들어낸 천재 장준환의 복귀가 반갑다 외계인이 등장하는 놀랍도록 탁월하고 흥미로웠던 영화 는 천재 감독의 등장을 알린 작품이었습니다. 독특한 감성과 상상력이 가득했던 이 작품은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흥행 실패는 결국 천재 감독이라 불리던 장준환 감독에게 깊은 침묵을 강요하게 했습니다. 긴 침묵 속에 있던 장준환 감독은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습니다. 잔인한 폭력과 강렬함이 가득한 이 작품 속에서.. 2013. 10. 23.
메가박스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역풍을 이끌 뿐이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건강한 의문을 던지는 영화 가 상영 중 극장에서 내려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법정 싸움까지 벌이며 얻은 개봉 기회를 드러내지 않은 힘으로 막아세운 이 한심한 사태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일 것입니다. 진실이 두려운 세력, 2013 대한민국은 일제시대인가 독재 시대인가? 천안함 참사의 진실을 찾아보는 노력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노력입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문제가 많고 이런 전문가들의 반발의 근거가 과연 합당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 는 이런 궁금증이 발현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의 발표와 다른 천안함 침몰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많은 이들.. 201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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