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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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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드라마18

98. 콘스탄트 가드너The Constant Gardener 희망은 언제나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다. 어지러운 세상은 그나마 그렇게 정화되어지는 것일 것이다. 참 좋은 영화다. 그리고 쉽게 만나기 힘든 영화이기도 하다. 국내 극장에서 이런 영화가 상영이 되고 볼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일 것이다. 거대 조직에 의해 핍박받고 착취당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준 영화였다. 거대 자본과의 결탁을 통한 착취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건만...그 무서운 진실을 목숨과 바꾸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이렇게나마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온화한 성격의 영국 외교관 저스틴(랄프 파인즈-쉰들러 리스트, 퀴즈쇼, 스트레인지 데이즈, 잉글리쉬 페이션트, 스파이더 맨,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불같은 성격의 인권 운동가 테사(레이첼 바이스-스틸링 뷰티, 광끼, 미이라, 어바웃 어 보이, 런어웨이, 컨피던스, 콘스탄틴... 2008. 3. 2.
91. 매치 포인트 Match Point 우디가 이야기하는 영국식 살인사건 우디 알렌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겐 살아있는 교재와 같은 존재이다. 제목은 다들 아시듯이 테니스 게임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을 뜻한다. 영화는 시작과 동시에 의문을 던진다. 네트에 걸려 공중에 뜬 그 테니스공이 어느 방향으로 떨어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다. 그리고 영화 역시 마지막 순간 그 공이 어디에 떨어질까에 초점이 맞춰진다. 1. 테니스 선수였던 크리스(조나단 라이 메이어스-벨벳 골드마인, 슈팅 라이크 베컴, 알렉산더, 미션 임파서블 3)는 영국의 유명한 테니스 코트에 일자리를 찾는다. 그리고 프로선수로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충분한 이력으로 취직을 하게 되고 레슨을 받으러 들른 휴잇가의 아들인 톰(매튜 굿)을 만나게 된다. 자유분방한 영국 갑부의 아들인 톰의 초청으로 같이 간 오페라 하우.. 2008. 3. 1.
87. 시리아나Syriana 세상은 약육강식의 시대인가? 본격적으로 영화화되고 있는 중동의 문제. 이번엔 석유에 얽힌 미국과 중동의 관계학이다. (스포일러 포함)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세상에서 최고의 덕목은 무엇인가? 인류 공통의 평화와 사랑일까? 교과서적인 바램일 것이다. 현재 많은 나라들이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다름아닌 에너지이다. 현재 세상을 돌리고 있는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닌 석유의 힘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경우 국가적 사활을 모두 에너지 확보에 걸고 있다. 이는 중국만이 아니다.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의 속셈도 에너지에 있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며, 미국의 거대 무기업자들과 권력층들이 손잡고 벌이는 중동전쟁의 이유도 에너지이다. 모두들 에너지를 손에 넣으려 국운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2008. 3. 1.
78. 인드링거De Indringer 벨기산 서스펜스 영화 서스펜스 스타일로 진행되는 낯선 벨기에 영화. 우습게도 영화의 변방은 세계에서 가장 잘 산다는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다. 한 해에 제작되는 영화들이 손가락에 꼽힐 정도라고 하니 영화 산업 자체가 얼마나 열악한지는 쉽게 알 수있을 것이다. 그나마 벨기에와 스웨덴들은 연대해서 공동 작품들이 내 놓는 경우들이 있었다. 영화가 탄생한 이후 초기 영화계에서 북유럽은 획기적인 영화들로 인해 중심에 섰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의 그들은 영화로만 본다면 후진국의 범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것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의사인 주인공은 사랑하는 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딸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18개월이 흐른 후가 이 영화의 중심이다. 18개월 후 그는 사라져버린 딸 때문에.. 200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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