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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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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43

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춘 악의 시작과 끝 경악스러운 괴물의 정체 김기춘은 괴물이었다. 절대 태어나서는 안 되는 괴물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파헤친 김기춘의 모습은 그게 전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경악스러운 수준이었다. 박정희에게 발탁되어 충성을 다하고 그 딸인 박근혜까지 '주군'이라 표현하며 충성을 다한 김기춘은 그저 벌레나 다름없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기춘이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고 50년 가까이 권력의 핵심에 머물 수 있는지 잘 보여주었다. 육영수 저격 사건의 범인인 문세광의 입을 열게 한 자가 바로 김기춘이었다고 한다. 당시 젊은 검사 중 똑똑하다고 평가 받았던 김기춘이 심문에 나섰고, 입을 열게 하며 박정희의 총애를 받았다 한다. 박정희에게 '김똑똑'이라는 별명까지 하야 받고 그 충성스러운 애완견은.. 2017. 1. 15.
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와 청와대 비밀노트 충격과 분노의 시간 충격과 분노의 시간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할 듯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보도한 우병우는 왜 대한민국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방송이었다. 청와대 비밀 노트가 보여준 인사 청탁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어져 왔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듣던 우병우가 어떻게 괴물이 되었는지 잘 보여주었다. 오직 공부만 하던 우병우는 서울대에 갔고, 대학 생활은 존재하지 않은 채 오직 사법고시만 집중해 3학년에 1차 합격을 하며 소년 장원을 이뤘다. 그렇게 너무 이른 나이에 영감 소리를 듣게 된 우병우는 동기들의 말처럼 괴물이 되었다. 인성이 만들어지지 않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잘 보여주었다. 고교 시절에는 새로운 교사가 자.. 2017. 1. 8.
이건령 검사와 주진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박근혜 5촌 살인 사건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정말 벌어진 사건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그것도 탄핵이 되었지만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와 가족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섬뜩하게 다가온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용수와 박용철 살인 사건을 다뤘다. 2011년 벌어진 이 사건은 박용수가 박용철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경찰 수사에서도 이견이 없는 사건이라고 종결시켰다. 하지만 그건 끝이 아니라 그저 시작일 뿐이었다.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김어준 총제와 함께 이 사건의 의혹을 다뤘고, 고소를 당해 법정에서 싸워야 했다. 현직 대통령과 가족들과 싸워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될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방송 전에 주진우 기자가 자..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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