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염산테러 협박범 검거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는 이유

트와이스 멤버에서 염산 테러를 하겠다던 협박범이 잡혔다.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알려져 있다. 살해협박범은 일베 사용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이 협박범이 검거된 것은 올 해가 아니라 지난해 7월이라고 한다. 그럼 그동안 이 협박범 검거 후 뭘 했는지 의아하게 한다.

지난해 6월 13일 트와이스 미나에 대한 살해 협박글이 일베에 올라왔다. 사진과 글로 살해 협박을 했다. 7월 2일에는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고 추가 위협을 하는 바람에 일본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경호 인력의 보호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 

"범인 검거한 후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신병 처리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1년 전에 이미 협박범이 검거 되었는데 어떤 식의 처벌을 받았는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중요한데 아직 이 협박범에 대해 정확한 처벌 수위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실제 위협을 가하지는 않았지만 공개적으로 염산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사실 만으로도 중범죄다. 여기에 트와이스 멤버인 미나를 살해하겠다면 협박 메시지와 함께 식칼 사진을 올려 공포감을 조성했다. 이 정도만 되어도 끔찍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트와이스를 협박한 협박범이 검거 됐다. 검거 시점은 지난해 7월이다. 협박성 게시물 등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하여, 당사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가용한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트와이스 소속사인 JYP는 해당 사건의 협박범은 지난 해 7월 검거되었다고 밝혔다. 협박을 한 후 곧바로 수사에 들어가 검거를 했다는 의미다. 소속사 측은 자사 아티스트의 신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그 어떤 행동에 대해서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너무 당연하다. 누가 되든 살해 협박을 받으면 가만 있을 수 없다.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가 있다는 것은 극심한 두려움으로 이끌 수밖에 없다.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유명인에 대한 협박은 그 피해와 파장을 생각해보면 더욱 강력한 방식으로 다스릴 필요가 있다. 

트와이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장 오랜 시간 지독하고 집요하게 살해 협박을 받고 있는 것은 에이핑크다. 지금까지 에이핑크 멤버들을 죽이겠다며 협박한 수만 10번이 넘다. 소속사 측은 첫 협박 후 강남경찰서에 범인 검거를 의뢰하는 고발장을 접수해서 수사 중인 상태다.

협박범이 외국에 체류해 검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현재 범인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한국계 남성이라는 사실까지 확인이 되었다.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 검거가 쉽지는 않지만 인터폴과 공조를 통해 범인을 검거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BTS 지민에 대한 살해 협박도 지난 해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이어지고 있다. LA 콘서트에서 살해하겠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현지 경찰이 직접 수사에 나선 상태다. 이는 심각한 수준의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의 공연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함께 한다. 이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테러범으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이 절실하다.

이들에 대한 살해 협박범은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처벌해야 한다. 이런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들지 않는다면 어떤 극단적 행동을 직접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테러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그나마 한국은 안전지대로 여겨지고는 있다. 하지만 언제든 그런 테러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로 절대 테러가 벌어질 수 없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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