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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강인 이나은 열애설에 많은 이들이 씁쓸해 하는 이유

by 조각창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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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에이프릴 출신의 이나은이 열애 중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신년 열애 보도가 하나의 흐름처럼 잡힌 상황에서 나온 이 뉴스는 결국 이들이 곧 헤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강인보다 두 살 많은 이나은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는 2일 더팩트를 통해 단독 보도되었습니다. 파파라치의 전형인 몰래 숨어 추적하며 찍은 이 사진들은 몰카이지만 대중들의 알 권리를 앞세워 기사화됩니다. 과연 이게 대중들의 알 권리에 속하는지 여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이강인 이나은 열애설 보도

널리 알려졌으니 공공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니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들이 함께 있는 장면은 사진에 찍혀 공개되었습니다. 더팩트에 따르면 이강인과 이나은이 대표팀 훈련 전후로 데이트를 이어가며 풋풋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이 함께 있는 장면이 찍힌 시점은 11월이라고 합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에 이나은이 찾아가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이 보도 내용입니다.

 

11월 14일 두꺼운 뿔테 안경에 후드티를 눌러쓰고 주변을 조심스럽게 살핀 이강인은 대기 중이던 이나은의 벤츠 차량에 탑승한 뒤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한 뒤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추적해 촬영했다는 점에서 이 자체가 부정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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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첨부된 이야기는 직접 목격이라는 점에서 부정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들의 경우 사생활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정도 나이대라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연애도 하는 것이 이상할 것은 아닙니다.

 

11월 15일에도 이강인은 이나은의 차를 타고 외부로 나갔다고 합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데이트를 즐긴 후 호텔로 돌아온 이강인은 창문을 내리고 운전석에 앉은 이나은과 다정하게 손 인사를 나눈 뒤 숙소로 복귀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후 11월 16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마친 뒤 11월 17일 이나은의 자택인 경기도 구리의 한 아파트 일대에서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다고 하니 3일 연속 만남을 이어갔던 듯합니다. 오후 7시께 아파트를 나온 이강인은 두꺼운 패딩에 흰색 모자,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완벽하게 가렸지만 파파라치를 피할 수는 없었던 듯 합니다.

이나은 학폭 논란은 무혐의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했으나, 지인이나 친구 사이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고 했다"

 

이나은 측은 두 사람 관계는 그저 지인 혹은 친구 정도라는 입장이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잠깐 만난 것이라면 현재 시점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당시에는 연인처럼 발전해 가는 과정이었을지 모르지만, 이후 그 관계가 지인으로 고착되었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이강인 국내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선수 개인의 사생활이라 딱히 말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자신들은 개인의 사생활을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는 너무 당연하다 보입니다. 매니지먼트가 비서 역할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죠.

 

이 기사에 응원이 거의 전무한 이유는 뭘까요? 이강인은 아직 성장해야 할 선수입니다. 이제 막 파리 생제르맹에 가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애보다는 운동에 더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라고 연애를 하지 말라는 법 없고, 연애한다고 운동에 소홀할 정도라면 그 자리에 갈 수도 없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는 과한 오지랖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스물두 살이나 먹은 청년이 연애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말이죠.

 

이강인에 대한 보호본능은 이나은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나은은 한때 잘 나가던 시점 학폭 논란으로 한동안 방송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모범택시'를 찍던 중 학폭 논란이 벌어지며, 도중 하차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이 논란 때문은 아니겠지만 몸담았던 에이프릴도 해체되기도 했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학폭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졌지만, 그 비난은 여전히 남겨져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이강인이 왜 하필 이나은과 같은 인물과 만나냐고 질타하는 이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이나은은 1월 방영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출연으로 2년 만에 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시점 한참 지난 열애설 보도는 무슨 의도일까요? 이는 이나은이 출연하는 드라마 홍보를 위한 의도적인 행동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합니다. 현재 시점도 아닌 지난 과거의 이야기를 내놓은 것은 새해 첫 열애설을 보도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이나은의 드라마 복귀를 위함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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