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사장의 알릴레오는 말 그대로 광풍이었다. 방송이 되자마자 상상을 초월하는 이들이 시청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은 갈증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다. 여전히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니 말이다.
'알릴레오'와 '고칠레오'는 유시민 이사장이 현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방식의 방송 이름이다. 직관적인 제목답게 어떤 이야기를 담고 풀어갈 것인지 충분해 보인다. 많은 이들이 '고칠레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유시민 이사장의 정계 복귀와 관련된 이야기다.
정치 사회 현안을 다루는 '유시민의 알릴레오'보다 먼저 방송을 할 예정이었던 것이 바로 '고칠레오'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들을 바로잡기 위해 준비한 코너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에서 만들고 신임 이사장인 유시민이 방송한다는 점에서 핵심은 '고칠레오'가 될 수밖에 없다.
"20분 분량의 고칠레오를 8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관심이 집중돼 내일 오전으로 당기려고 한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사회를 보고 유 이사장이 출연하다"
팟캐스트 제작에 관여한 한 인사의 발언이다. 하루 먼저 발표를 해야 할 정도로 현재 유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런 관심을 이어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더욱 유 이사장이 정계 복귀를 해서 차기 대권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과 요구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다.
'고칠레오'는 정치 사회 현안을 다루는 '알릴레오'와 달리,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무현재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의견을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재단에서 하는 사업으로 가중 핵심이 되는 것은 '고칠레오'일 수밖에 없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짜뉴스'를 바로잡고 진실을 알린다는 점에서 '고칠레오'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뜨겁다. 그동안 수많은 억측들과 가짜뉴스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게 마치 사실처럼 꾸며져 떠돌았기 때문이다. 물론 재단 측에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제대로 대처를 할 수 없었다.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퍼지는 속도에 비해 재단의 대응은 파급력이 적었으니 말이다. 빠르게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유시민 이사장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첫 방송에서는 유 이사장의 개인 신변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유시민 이사장이 과연 정계에 복귀할 것이냐 여부다. 현재 시점에서도 유 이사장은 차기 대선 후보로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점에서 과연 유 이사장이 복귀할지 여부가 화두다.
유시민 이사장은 '썰전' 하차와 정의당에서 탈당하며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말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방송과 정의당 탈당으로 민주당에서 차기 대권을 노린다는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다. 대중들의 관심을 크게 받는 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당연히 뜨거울 수밖에 없다.
많은 이들은 유 이사장이 차기 대선에 나설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와 달리, 유 이사장은 정치 복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 달리 대선 후보에 거론되는 것 자체도 부담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가능성이 높다.
2만 명에 불과하던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알릴레오 게시 후 하루 만에 42만명을 돌파했다. 말도 안 되는 수준의 폭발력이다. 이 모든 것이 유시민 이사장에 대한 기대치와 관심이 뜨겁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유 이사장의 첫 방송 조회 수도 154만을 넘었다.
소위 말하는 대박이 아닐 수 없다. 이 정도 관심이라면 말 그대로 당장 내일 선거를 하면 당선은 무난하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다. 이런 유 이사장이 가짜뉴스를 가려내고, 왜곡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만으로도 반갑다. 진짜에 대한 갈증이 심했던 이들에게 유시민 이사장은 제대로 된 청량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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