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워마드 태아 사건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임을 증명했다

by 조각창 2018. 7. 17.
728x90
반응형

워마드는 일베 미러링을 한다며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했었다. 자신들은 그동안 남자들의 잘못된 행태를 그대로 보여줄 뿐 자신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주장해왔다. 그들이 대상으로 삼은 것은 대다수 남자들도 부정하는 일베라는 점에서 그들은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


일베는 자멸하는 상태다. 누가 관심도 두지 않는다. 그들을 비호하던 권력이 붕괴되며 그들의 존재 자체도 무너진 상태다. 그 자리를 이제는 워마드가 차지하고 있다. 마치 자신들이 대단한 여성 인권운동이라도 하는 듯 착각을 하며 극단적 행동을 일삼고 있다.


미러링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어쩌면 그들은 일베에서 활동하던 자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일베가 남자들만 사용한 공간이라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엽기적이고 인면수심이 가득했던 일베에는 남자만이 아니라 여자들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폭식 투쟁' 현장에도 남자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연인인지 친구인지 알 수 없는 여성들도 환하게 웃으며 '세월호 참사' 진실을 밝혀달라며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유가족 옆에서 치킨과 피자를 먹던 그 자들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공포였다.


워마드의 행동은 일베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그보다 더 악랄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다. 여성운동의 역사는 길다. 투쟁이 아니면 찾을 수 없었던 것이 여성의 권리이고 인권이었다. 그렇게 수많은 여성들은 자신을 내던져 여성운동을 해왔다.


수많은 여성운동가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여성 인권은 그나마 이 정도까지 올려 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워마드가 등장하며 대한민국 여성운동은 뿌리 채 흔들리게 되었다. 마치 'X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온 국민이 '여성운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먹을라나 모르겠다"


이게 무슨 내용인지 궁금할 수도 있다. 음식물 쓰레기 정도로 생각될 정도의 글이니 말이다. 하지만 작성자가 올린 사진은 경악스러웠다. 제목은 '낙태인증'이라는 글과 함께 훼손된 태아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수술용 가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작성자가 해당 업종 종사자 아니면 어딘가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추측된다.


이런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도 황당하지만 그 뒤에 달린 댓글들은 워마드가 절대 사회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집단임을 입증하게 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의 글들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집단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한다. 여성운동을 입에 담지 말고 증오만 외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자신들의 증오와 인간 포기를 왜 '여성운동'에 결부시켜 대한민국 여성운동 전체를 붕괴시키려 안달인지 알 수가 없다. 이 정도면 워마드는 대한민국 여성운동을 사라지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집단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천주교 '성체 훼손'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완전히 잃어버린 워마드는 '태아 훼손'으로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했음을 선언했다. 일베가 공공의 적이 되었듯, 워마드 역시 공공의 적이 되었다. 이는 남과 여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한 문제라는 점에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끔찍할 뿐이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