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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오징어 게임 2 탑 합류로 불거진 이정재 입김 사실일까?

by 조각창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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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이가 시청한 드라마는 바로 '오징어 게임'입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국 드라마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본 작품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 한 편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것도 당연했습니다. 이런 요청에 자연스럽게 넷플릭스와 제작진들이 움직였고 후속 편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출연진들이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2 화려한 라인업에 이정재와 탑 논란

이정재가 다시 등장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그가 없으면 '오징어게임 2'도 제작이 어려운 상황이니 말이죠. 여기에 이병헌이 정상적으로 등장하며, 이야기의 확장성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에 공유도 출연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반갑기만 합니다.

 

"기훈과 프론트맨, 그리고 준호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갈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이야기,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SquidGame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첫 시작.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SquidGame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29일 넷플릭스 공식 계정은 '오징어 게임' 시즌2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극을 이끌어갈 핵심 배우들만이 아니라, 시즌 2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다른 배우들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죠. 이 정도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오징어 게임 2'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의 이름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은 라인업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올라갈 수밖에 없었죠. 연기만이 아니라 인지도도 높은 이들의 참여는 당연하게도 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라인업 공개에 여배우들은 없냐는 볼멘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이런 가능성을 염두에라도 둔 듯 이어진 추가 출연진들 목록에는 많은 여배우들도 등장했습니다. 오는 30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셀러브리티'로 돌아오는 박규영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의외로 보이는 인물은 아이즈원 멤버로 시작해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조유리가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조유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와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TV는 물론 영화, 연극, 뮤지컬까지 전 분야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장시켜 왔다는 점에서 기대가 됩니다.

오징어 게임 2 대본 연습

원지안도 출연진 이름에 목록을 올렸죠. 최근 방송을 시작한 '가슴이 뛴다'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원지안의 출연은 반갑게 다가옵니다. 그는 이미 넷플릭스 시리즈인 'D.P'에서도 얼굴을 알렸다는 점에서 넷플릭스와 관련된 인물들이 다수 출연진으로 들어왔다는 점도 흥미롭죠.

 

여기에 영화 '다음, 소희'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던 김시은도 출연한다는 점은 반갑게 다가옵니다. 이미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젊은 배우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은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듯해서 반갑습니다. 

 

'스위트홈' 시즌 2로 돌아올 이진욱이 '오징어 게임 2'에도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반갑습니다. 이런 탄탄한 라인업에 아이돌 빅뱅의 멤버였던 탑이 출연진에 올라가며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마초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던 그가 최승현이라는 본명으로 출연진 이름에 올라갔으니 말이죠.

 

사실 '오징어 게임 2'는 출연만으로도 복권 당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죠. 이는 성공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누구라도 이 자리에 들어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겁니다. 

 

이날 디스패치는 탑의 '오징어 게임2' 출연과 관련, 이정재가 탑의 '오징어 게임 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요점은 논란의 탑이 갑작스럽게 화제작에 합류하는 것은 절대적 존재감을 가진 이정재가 추천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평소 이정재와 탑이 절친한 사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가고, 이정재가 회당 100만 불 이상을 받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 드라마의 절대적 힘을 가진 이정재가 절친인 탑을 캐스팅하도록 했다는 주장입니다.

 

탑이 어떤 근거로 출연진에 합류했는지 알길이 없다는 것이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오디션을 봤다면 모를까 다른 출연진들처럼 꾸준하게 연기를 해온 것도 아닌데 뜬금없이 모두가 출연하고 싶은 '오징어 게임 2'에 참여가 확정된 것은 이정재의 요구 때문이라는 것이 디스패치의 주장입니다.

오징어 게임 2 새로운 출연진들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 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다. 특히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 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 이에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 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논란이 커지자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작품 캐스팅은 감독과 제작사의 권한이라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원칙적인 일입니다.

 

출연자가 캐스팅까지 좌지우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전혀 없는 일도 아니죠. 그런 점에서 의혹은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이정재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런 억측은 감독과 제작사를 모욕하는 일이 됩니다.

 

분명한 권한을 가진 감독과 제작사가 존재하는데, 출연자가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주장을 들어야 한다면 모욕감을 느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재가 과연 그런 부당한 요구를 해왔던 인물인지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가 어떤 식으로 작품을 찍고, 관여해 왔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출연할 능력이 안 되는 배우가 갑자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겁니다. 탑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면 이런 말이 나올 수 없습니다. 출연한 배우들을 보면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하다 갑자기 복귀하는 이는 없습니다.

 

배우로서 꾸준하게 커리어를 쌓고 인지도를 높인 이들이 출연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대중들은 탑의 출연이 생경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디스패치 주장에 동조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이죠. 결국 이번 캐스팅이 무산되지 않는다면, 탑은 스스로 자신이 왜 이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에 합류할 수 있었는지 연기로 증명해야 할 겁니다.

모두가 기대하는 오징어 게임 2

방송 후에도 논란이 지속된다면 그건 정말 이정재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한번 언급되면, 각인되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른 이와 비교되는 연기력으로 비난을 받는다면 당연하게 다시 한번 캐스팅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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