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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강탈 워너뮤직코리아 지목과 반박, 진실은?

by 조각창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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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로 미국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가 씁쓸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중소돌의 신화라고까지 언급되고 있는 이들이 멤버 아란의 입원으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씁쓸하기만 합니다.

 

어트랙트 소속인 피프티 피프티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큐피드' 한 곡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그들에게는 다음 행보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원히트 원더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 곡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둬야 하기 때문이죠.

피프티 피프티 논란 씁쓸하다

이런 상황에서 멤버 아란의 건강을 이유로 강제 휴식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다음 곡으로 돌아올 것이란 기대가 컸습니다. 실제 영화 '바바' OST 참여가 확정되며, 왕성한 활동도 기대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불투명해지게 되었습니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참여하는 '바비 OST'에는 두아 리파, 니키 미나즈, 리조, 하임, 더 키드 라로이, 칼리드, 찰리 XCX 등 빌보드 차트에서 자주 접한 뮤지션들이 가득합니다. 이런 조합 속에 K팝 뮤지션이 함께 한다는 사실은 현재 위상을 잘 대변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지난 24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6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13주째 머물렀습니다. 이는 한국 걸그룹 노래 중 역대 가장 긴 '차트인' 기록으로 종전까진 블랙핑크의 12주 연속 진입이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이었습니다. 블랙핑크 기록마저 갈아치운 피프티 피프티입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은 지난 24일 자 차트에서도 24위를 기록하며 13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100위로 진입해 최고 1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성과를 거둔 그들의 '큐피드'는 장기 흥행을 거두고 있는 중이죠.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씁쓸한 이야기는 어트랙트 측에서 공식입장을 밝히며 드러났습니다. 어트랙트(대표 전홍준)는 최근 불거진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가 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공식입장 뒤 사건 배후가 누구인지도 구체적으로 드러냈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강탈하려 하는 명백한 시도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이미 포착했다. 워너뮤직코리아에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해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 이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는 최근 불거진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어트랙트는 6월 26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어트랙트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이유에서죠.

피프티 피프티 영화 바비 OST 참여

이게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워너는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의 미국 활동을 위해 계약까지 맺은 업체입니다. 그들이 어트랙트 주장처럼 멤버를 강탈하려는 시도를 했다면 이는 비난을 떠나 법적인 문제로 비하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어트랙트 측은 불법으로 멤버들을 강탈하려 시도한 실질적 증거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용역업체를 통해 워너뮤직코리아가 부당하게 멤버들을 데려가려는 시도를 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한 시도 이상의 구체적 물증도 있다면 이는 큰 논란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당사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지난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다. 계약 이후 지금까지 워너뮤직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는 다양한 성과로 증명되고 있음을 자부한다.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워너뮤직코리아는 26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트랙트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외 유통사로 업무를 해왔다고 밝히면서도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한 주장에는 사실무근이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워너 측은 아티스트와 소속사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자신들이 개입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과도 유사합니다. 그런 일 자체가 없으며, 워너 측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를 자사에 속해 활동하게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은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뿐입니다. 어트랙트의 내용증명서도 유감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워너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억울할 수 있습니다. 

데뷔 1년도 안 된 피프티 피프티 논란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를 상대로 꼬득임을 펼친 것으로 본다. 워너뮤직코리아가 외부 세력의 제안에 어떤 식으로 반응했으며 전체적인 상황 설명에 대한 해명을 듣고 싶은 것이다. 이 사안 연관성에 대한 명쾌한 답을 해줬으면 한다"

 

"어트랙트는 워너뮤직코리아가 외부 세력의 불순한 접근에 대해 깊은 연관 관계가 없을 거라 믿는다. 우리는 워너뮤직코리아와의 협력 관계를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다"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관계, 내용증명서를 보낸 이유 등을 설명했습니다. 외주용역업체가 불법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팔겠다고 나섰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와 관련해 워너 측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 설명을 듣고 싶다는 것이 전 대표가 요구하는 것입니다.

 

전 대표가 워너와 협력 관계를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표한 것은 용역업체가 문제지 워너와 관계는 문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죠. 워너와 용역업체가 자사 아티스트를 강탈한다고 강하게 발언한 것과는 많이 다르니 말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정확하게 누군지 밝히지 않은 외부용역업체가 문제라고 보입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접근해 어트랙트와 계약에 문제가 없다며, 그들에게 워너로 옮기라는 요구를 했다고 보이니 말이죠. 이 과정에서 멤버 전부인지 일부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 흔들렸다는 의미입니다.

 

잘 봉합이 된다고 해도, 향후 피프티 피프티 활동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신뢰가 가장 우선되어야 할 관계에서 성공하자마자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고,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소속사를 보면 서로 믿고 오래가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말입니다. 결국 외부용역업체가 누군지, 그리고 그들의 이런 짓들이 얼마나 많이 벌어졌는지 밝혀내는 것도 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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