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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영화배우 신씨 제 2의 정준영 사태, 영화계로 확대되나?

by 조각창 201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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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일까? 대학가에서 여학우를 평가하고 조롱하고 몰카를 공유하는 행위가 만연한 사실에 많은 이들은 놀랐다. 어떻게 대학에서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평가들이었다. 한두 학교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이 문제였다.

 

일반인들의 일탈도 문제였지만, 연예계도 만만치 않다. 정준영 대화방이 세상에 공개되며 경악했다. 대학교 일부 학생들의 일탈을 그대로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자칫 요즘 남자들은 다들 저렇게 부패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추악한 모습들이다.

"컴퓨터에 연결해봤더니 너무 많은 영상, 사진부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발견했다. 다른 USB에 옮겨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를 옮겼는데도 백 개가 넘었다. 다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상습적으로 찍어온 사람이구나' 싶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가 찍힌 지도 아마 모를 거다. 다 너무 취해있고 인사불성이었다"

 

SBS '8뉴스'는 다시 한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이슈를 꺼내놨다. 아레나 MD와 고위층 자녀, 영화배우 등이 연루된 추악한 대화방의 실체 말이다.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린 A 씨는 우연히 연인 김 모 씨의 외장하드에서 A 씨 몰래 촬영한 성적 동영상과 사진이 가득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판도라의 상자와 같았던 컴퓨터 안에는 추악한 내용들이 가득했다고 한다. 영상과 사진부터 카톡 대화 내용까지 추악한 그들의 실체에 제보자는 놀랐다고 한다. 보자마자 A 씨는 USB에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일부를 옮겼는데도 백 개가 넘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동영상이 그 안에 존재할지 추측도 불가할 정도다. 이 정도면 병이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했다고 볼 수밖에 없을 정도다. 문제는 그 영상 속 여성들의 모습이다. 모두 몸을 가누지 못했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며 A 씨는 '상습'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부유층 자제들과 영화배우와 모델 등이 포함된 단톡방은 정준영 단톡방과 유사했다. 이 정도면 연예계 전반에 유사한 일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폭넓게 퍼져 있음을 추론해 볼 수 있다. 가수와 배우 만이 아니라 온갖 범죄자들이 연예인의 탈을 쓰고 암약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충격적인 것은 A씨가 연인인 김 씨와 지인들이 불법 촬영물 공유하는 걸 목격했다는 점이다. "여자는 나체로 누워 있는데 그걸 사진 찍어가지고 돌려봤더라"며 "차에서 자기네들끼리 관계하는데 단톡방에 아무렇지도 않게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정도면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부끄러움도 없었다는 의미다.

 

"김씨의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아 압수수색에 어려움이 있었고 검찰 지휘에 따라 수사 진행했다"

 

이 사건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다. 지난해 7월 A 씨는 연인이었던 김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8달 만에 김 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무려 8개월이나 걸렸다. 문제는 고소한 A 씨를 제외한 피해 여성들을 수사하지 않았고, 외장하드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경찰과 검찰이 얼마나 엉망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지난해 터진 사건이지만 화제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단체방에 있었다는 영화배우 신 씨와 한 씨 등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이제는 이 악마들을 밝혀야 할 때다. 정준영 패밀리만이 아니라 김 씨 패밀리 역시 사악한 악마나 다름없는 존재들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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