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을 잇는 SF 스릴러 팬도럼 Pandorum 예고편및 포스터 공개

시고니 위버가 우주선내에서 괴물들과 싸우던 <에일리언>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그 시리즈를 능가는 영화가 없는 것을 보면 그 영화가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 깨닫게 되지요. 여기 <에일리언>에 도전장을 낸 SF 스릴러 영화 <팬도럼 Pandorum>이 있습니다.

1999년 <큐리어시티 앤 더 캣 Curiosity & the Cat>이라는 호러 영화로 데뷔한 독일 프랑크프르트 출신 크리스티안 알바트 감독의 신작입니다. 그의 2005년작인 <안티바디 Antikörper>도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었지만 국내 개봉은 이뤄지지 않았었지요. 르네 젤위거가 주연한 2009년 신작 <케이스 39 Case 39>까지 호러영화를 꾸준하게 만들어오던 감독이기에 호러라는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라 불러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영화는 광활한 우주와 그 우주를 떠도는 우주선안에서 빚어지는 공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망가려해도 도망갈 수없는 극한의 공간에 펼쳐지는 긴박함은 영화적으로 무척이나 매혹적일 수밖에는 없지요.

국내에도 소개된 <알파독 Alpha Dog>과 <3:10 투 유마 3:10 to Yuma>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벤 포스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데니스 퀘이드, 캠 지갠젯, 노만 리더스, 에디 루스, 앙뚜에 트라우에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10월 1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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