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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

by 조각창 2017.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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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갈 때까지 가고 있다. 점점 헤어날 수 없는 늪 속으로 스스로 빠져드는 상황이다. 야당성을 드러내기 위한 행동이라고 하지만, 철저하게 자신들의 탐욕만 채우기 위한 행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 외치는 자유한국당에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박근혜에만 충성하는 자들과 수구가 진실이라고 맹신하는 자들이 어울려 있는 상황이 바로 한국당의 현실이다. 대선에서 얻은 지지율에 고무되어 마치 자신들이 여전히 과거의 수구세력의 맹주라도 되는 듯 행동하는 모습이 기가 막힐 지경이다. 


"한국당처럼 대화의 틀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자유한국당이 한국 정치를 다시 과거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 원내 5당이 함께 합의한 여야정협의체에 불참을 선언하고, 총리 신임 인사 예방도 거절했으며, 인사청문회는 의혹 부풀리기로 일관하고 있다"


"전형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 대결정치로의 회귀'다. 국민도, 국회도 이미 낡은 대결 정치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대화와 협치를 통한 새로운 정치 문법을 기대하고 있다. 상대 당을 헐뜯어 반사이익을 손쉽게 챙기던 과거의 대결정치에 기대서는 한국당 역시 과거의 일부가 될 수밖에 없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5일 자유한국당이 여야정협의체 불참 선언과 관련해 비판을 했다. 자유한국당은 모든 것을 부정하며 나홀로 박근혜 추종당으로 남겠다는 선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 염원과 상관없이 오직 남은 3년 동안 금배지 달고 만행을 저지르면 그만이라는 생각과 다를 바 없다. 


심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대화 틀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발언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주의 기본을 해치는 한심한 짓에 대한 심상정 대표의 날카로운 지적이 아닐 수 없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뽑힌 국회의원들이 국민 모두를 배신하는 행위를 정상으로 보는 이들은 전혀 없다. 


자유한국당이 한국 정치를 과거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리 신임 인사 예방도 거절하고, 여야정협의체에 불참을 선언하는 행위가 정상은 아니다. 여기에 인사청문회에서 그들이 보여준 추태는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의혹 부풀리기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상정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 대다수가 자유한국당이 하는 행동을 모두 그렇게 여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철저하게 반대을 위한 반대만 외치고 당장 대한민국에 주어진 다급한 사안들까지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는 현실이 정상은 아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반대하는 것은 재벌가를 지키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기를 쓰고 김 공정거래위원장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이것 외에는 없다. 재벌 개혁을 앞장섰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제대로 일을 하면 재벌가들의 족벌 체재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재벌 해체가 아닌 재벌 개혁을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염원을 자유한국당만이 방해하고 있다. 박근혜 부역자들이 보이는 이런 행태는 비난을 넘어 분노를 사고 있다. 고용없는 성장이 일상이 된 현실 속에서 자유한국당이 그런 부당한 재벌 집단들만 옹호하고 있는 현실은 추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야당에서 김 후보자가 도덕적으로 큰 흠결이 있는 것처럼 몰고 가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특히 한국당 등 과거 여권 인사들이 청문과정에서 보여준 도덕적 파탄 수준과 비교해보면, 현재 이들이 보여주는 김상조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 '재벌을 위한 반대'로밖에 볼 수 없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역시 강력하게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김 후보자가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없음에도 마치 큰 흠결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청문회를 본 모든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진실이다. 


일부 야당의 행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자유한국당 등 과거 여권 인사들이 청문과정에서 보여준 도덕적 파탄 수준을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더욱 명료해진다. 그들이 어떤 인물들인지 우린 이젠 모두 알고 있다. 친일파 후손에 수많은 적폐들을 온몸에 담고 있는 자들이 김상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이유는 너무 명확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의 날카로운 비판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모두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지적들 속에 현재 자유한국당이 있다. 그들이 총선이 앞으로 3년이나 남았다는 이유로 정치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행태는 국민의 분노만 더욱 키울 뿐이다. 오늘만 있고 내일은 없는 이런 한심한 정치 집단에 국민은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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