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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소지섭 조은정 결혼 예식은 조용하게 기부는 시원하게

by 조각창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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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결혼을 했다. 식은 아직 올리지 않았지만 혼인 신고를 했으니, 이제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공개연애 2년 만에 결혼을 하게 된 소지섭. 영원히 혼자일 것 같은 스타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사람의 인연으로 참 우연하게 연결되고는 한다. 소지섭을 결혼까지 하도록 만든 이는 SBS '본격연애 한밤'에서 리포터 활동을 하던 조은정 아나운서다. 소지섭은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인터뷰를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다고 한다.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른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하고,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소지섭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소지섭 소속사인 51k는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결혼식은 화려하지는 않을 듯하다. 최근의 유행이기도 하다. 조용하게 가족끼리만 가지는 방식이 하나의 흐름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과거처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의 결혼식은 비난을 받기 딱 좋다는 점에서 이런 분위기들은 반가운 일이다.

 

이들 결혼식이 더욱 반갑게 다가오는 것은 서로 가족이 되면서 값진 일을 하게 되었다. 굿네이버스에 5천 만원을 기부했다.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며 기부를 했다.

 

참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인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경사 중 하나인 결혼. 혼인 신고를 하고 첫 번째로 이들 부부는 기부를 선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원격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소외된 이들도 존재할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그런 아동들에게 태블릿 PC나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은 대단한 도움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소지섭 조은정 부부의 기부는 참 아름답게 다가올 뿐이다.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소지섭 조은정 부부. 연기자인 소지섭이 다시 배우로 우리 곁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들 부부의 기부가 보다 많은 이들의 동참으로 이어져, 힘든 시기 더욱 힘들 수밖에 없는 소외된 이들을 돕는 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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