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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가수 윤학 슈퍼 전파자 유흥업소 여성 통해 퍼졌다

by 조각창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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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돌아와 유흥업소 여성을 만난 가수 윤학이 서울의 슈퍼 전파자가 되었다. 대구 신천지 슈퍼 전파자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심각한 수준의 코로나19 전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후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황당하기만 하다.

 

일본은 아베 정부가 철저하게 코로나19를 숨기고 있다. 뒤늦게 올림픽이 1년 뒤로 밀리자 매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럼에도 제대로 검사조차 하지 않는 일본은 얼마나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서 돌아와 이런 행동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 자체가 경악스럽다. 초신성 출신의 그룹 슈퍼노바 리더 윤학이 서울 슈퍼 전파자로 밝혀졌다. 지난달 26일 윤 씨와 문제의 업소 여성인 36세 A씨가 접촉한 후 확진자가 되었다고 한다.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여성과 동거 중인 여성도 유흥업소 여직원으로 파악되었고, 확진되었다고 한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곳은 역삼동의 한 대형유흥업소라고 한다. 근무 당시 유흥업소 안에는 500여 명의 직원과 손님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직원만 100여 명이라고 하니, 최소한 손님은 400여 명이나 된다는 의미다. 이들 전체를 전수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이들 명단이 존재할지도 의문이다.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확진자가 되고, 전파를 시켰을지 아직은 가늠도 안 된다.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윤 씨 측은 업소 출입은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순히 업소여성 A씨가 지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주장을 믿을 수는 없다. 그리고 왜 일본에서 들어오자마자 경각심도 없이 행동했는지에 대한 해명도 필요할 것이다.

 

윤 씨를 시작으로 접촉한 여성과 룸메이트 2명 등 4명이 모두 확진자로 판정되었다. 이는 수많은 이들에게 전파되었을 수도 있다는 의미와 다름 없다. 슈퍼 전파자에게 전파된 A 씨는 의심증상이 있기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해당 업소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시간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이 적어도 수백여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강남구청은 이 시간대 있었던 직원과 손님들 명단을 파악 중이라고 하지만 그게 가능할지 모를 일이다. 해당 업소는 강남에서 유명한 곳으로 연예인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들이 다니던 곳이다.

 

명단이 발표되는 순간 발칵 뒤집힐 수도 있는 일이다. 고위공직자나 사법부에 근무하는 자들 역시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야기하고 있는 와중에 고급 술집을 찾은 자들에게는 이 상황이 어떻게 다가올까?

 

이런 자들에게도 국민의 혈세를 들여 무료 치료를 해줘야 한다는 사실이 끔찍할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클럽에 매일 다니는 이들의 행태를 보면 언제 어떤 식으로 폭발할지 모르는 뇌관들이 많다는 의미다. 이런 곳들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

 

안전거리 두기와 마스크 사용 등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지키는지 확인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게 한다면 알아서 문을 닫거나, 찾는 이들이 사라질 것이니 말이다. 하루에 수백 명이 다닌다는 고급 술집에 코로나19 확진 뇌관이 터졌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을지 알 수는 없다. 해당 업소를 출입한 자들이 알아서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자가격리를 통해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함께 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끔찍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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