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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방이동 교통사고 고3 수험생 사망 무엇이 문제였나?

by 조각창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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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까운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수험이 얼마 남지 않은 고3 수험생이 사고를 당했고 그중 한 명은 사망하고 말았다. 안쓰러운 일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통학버스에서 생긴 사고라는 점에서 더 아프게 다가온다. 노란색 통학 차량은 보호를 받는다. 

 

보호받는 차량이 문제를 일으키면 답이 없다. 모든 차량이 그렇지 않지만 도로 위에 나가보면 통학 차량들의 무분별한 신호 위반 등 위협 운전들이 두렵게 다가오기도 한다. 안전하게 운전을 해야 할 통학 차량들에 대한 인식은 그래서 안 좋기도 하다. 

사고는 25일 오전 7시24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3시 방향 우측 도로에서 진행하던 에쿠스 차량과 충돌했다. 통학버스는 충돌을 피하려다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쏘렌토 차량 1대도 들이받았다.

 

사고는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내 발생했다. 말 그대로 자기 멋대로 운전을 하다 차량 충돌이 있었고, 이로 인해 탑승한 학생들이 크게 다치고, 사망한 사건이라는 의미다. 참 어처구니가 없다. 가장 안전하게 운행해야 할 차량이 왜 이런 사고를 냈는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통학버스 사고로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학생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고교 3학년생인 A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다른 1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악의 상황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에 타고 있던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수능을 약 3주 정도 앞둔 상황에서 등교하던 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다른 차량도 아닌 통학버스가 신호위반을 하다 벌인 사고라는 점에서 더 끔찍하다. 

 

현재 경찰은 교차로에서 통학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통학버스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 운전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여부도 조사한다고 하니, 왜 그런 운전을 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교통사고는 끔찍하다. 그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이다. 통학버스는 뭐가 그리 급해 신호위반까지 했던 것일까? 상습적으로 해왔던 행동이 이번에 사고로 이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 수밖에 없다. 사망한 학생의 억울함은 어디에서 풀 수 있다는 말인가. 제발 안전운전을 하자. 모두에게 생명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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