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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박태환 약물 주사 최순실이 사주했다? 충격 그 이상의 공포

by 조각창 201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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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자신도 모르게 맞았다는 약물이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미 최순실과 함께 국정 농단에 앞장섰던 김종 전 차관이 박태환을 협박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김종 차관이 밀고 있던 수영 선수가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나고 있다. 


국정을 농단한 것만이 아니라 '약물 게이트'라고도 불리는 이번 논란에서 최순실이 박태환에게 악의적으로 부정 약물을 주입 시켜 선수 생명을 끊으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박태환의 억울함은 누가 위로해 줄 수 있을지 까마득해진다. 


"박태환(27)의 선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었던 남성 호르몬 주사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박태환이 문제의 주사제를 맞게 된 것이 최순실 씨와 관련됐는지 검찰이 수사키로 했다"


"최근 검찰에 소환된 박태환 측 관계자는 김종 전 차관과 박태환의 대화 녹취 파일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에 제출했다"


"박태환이 자신도 모르게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게 된 것이 최순실 씨와 관련이 있는지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채널A에서 단독 보도한 내용을 보면 충격적이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박태환은 최순실과 김종으로 인해 인생이 모두 망가져 버렸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여전히 많은 이들은 박태환이 악의적으로 약물 주사를 맞고 부당하게 금메달을 땄다며 비난하는 이들이 있다.


박태환 측은 특별수사본부 측에 남성 호르몬 주사와 관련해 최순실과 관련이 있는지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정황을 보면 박태환 측의 주장에 힘이 실린다. 김종 전 차관이 브라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협박했다는 사실은 이미 드러났다. 


박태환의 금지 약물 파동은 큰 논란이었다. 세계적인 수영 스타가 왜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금지 약물을 주사했는지 이해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더욱 박태환은 자신은 알지도 못하는 일이라고 주장해왔었다. 당시에는 항상 하는 범죄자의 변명 정도로 취급되기도 했었다. 


억울할 수밖에 없는 박태환은 자신에게 아무런 언급도 없이 금지 약물을 투여한 의사를 고소했다. 그리고 그 의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 내용을 보면 박태환과 상관없이 그 의사는 악의적으로 금지 약물을 몰래 투여했다는 의미다. 


왜 그 의사는 자신의 직업을 내걸면서 까지 무모한 짓을 했을까? 의아했다. 하지만 그 왜? 라는 의문에 최순실이 들어가니 완벽하게 의문이 풀린다. 최순실이 행한 수많은 악행들이 모두 드러난 상황에서 김종 전 차관이 협박을 했던 정황까지 더해지면 그 의사가 왜 악의적으로 약물을 박태환에게 투여했는지 가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박태환과 최순실 관련 논란은 충격을 넘어 공포 그 이상이다. 이 정도면 경악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뜻대로 하기 위해 세계적인 선수를 금지 약물을 주입해 나락으로 추락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극악한 범죄이기 때문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와도 이게 말이 되냐고 비난을 받을 이야기다. 


대한 체육회와 수영 연맹의 부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는단 이유로 비난을 받아야만 했었던 박태환. 그런 그를 약물 선수로 전락 시켜 비난을 받게 만든 무리들은 분명 벌을 받아야 한다. 이 거대한 범죄 집단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또 다른 이가 박태환처럼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되니 말이다. 


박태환은 그 힘든 시간 속에서도 오직 수영만 했다. 그런 그가 이제 다시 부활을 하고 있다. 박태환은 역시 대단한 선수라는 사실이 이번 사태에서 더욱 명확해지는 듯하다. 세계적인 수영 스타임에도 후원 단체마저 사라진 것 역시 최순실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하다. 다시 비상하는 박태환이 더 단단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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