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박슬기와 인강강사가 목격한 인성 제로 여배우는 같을까?

by 조각창 2022. 11. 12.
728x90
반응형

우린 수많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MZ세대라고 구분한 나이대는 태어나면서부터 영상을 보며 자랐기에 더욱 이런 흐름에 익숙하고 종속되어 있기도 하죠. 단순히 영상 소비자가 아닌 제작자가 되어 영상이 일상이 된 세대이기도 합니다.

 

과거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미래의 목표로 삼았던 초등학생들의 꿈도 달라졌죠.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최상위권은 유튜버 등 방송 진행자라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그만큼 그들에게 방송을 하는 행위 자체에 이질감이 없다는 의미일 겁니다.

박슬기 언급한 인성 최악 연예인

자연스럽게 이들이 동경하는 대상은 개인 방송 진행자이거나 연예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것만 아니라 단기간에 엄청난 돈까지 벌 수 있다는 이들 직업군에 관심이 커지는 것 역시 어쩔 수 없기도 합니다. 

 

대중의 우상이 되어 엄청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군을 추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이기도합니다. 그렇게 영 앤 리치들이 탄생하고, 이런 부러움은 나도 그런 직업군에 들어가고 싶다는 욕망으로 발현됩니다. 모두가 최고 스타가 될 수는 없지만, 지금은 스타 열망 시대입니다.

 

김구라가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한 박슬기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여배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개인마다 성향이 다르고, 사정들이 있다는 점에서 자칫 곡해해서 문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조심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리포터 일을 하고 있는 박슬기의 경험은 그저 우연히 본 스타와는 다른 경험치가 될 수밖에 없죠. 

 

박슬기는 출연진들과 대화를 하다 문제의 여배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실명 거론은 할 수 없지만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를 나도 들을 수 있게 된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박슬기가 게릴라 데이트를 하던 와중에 해당 여배우가 "야 매니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상황 하나만으로도 해당 여배우의 성격과 성품이 잘 드러납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혹은 나이와 상관없이 그저 매니저니 종처럼 부려도 된다는 인식이 이 호칭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나 지금 피부 뒤집어졌는데 사람들 앞에서 뭐하는거야? 이런 거 없다고 했잖아"라고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박슬기는 리포터 17년 동안 이런 발언은 처음 들었다고 했습니다. 박슬기가 바로 옆에 있는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황당해했고, 함께 출연한 김태진은 일부러 들으라고 한 것 이라며 크게 공감했습니다. 김태진 역시 리포터 생활을 하기에 충분히 이해했을 듯합니다.

박슬기 인성 최악 여배우 썰

이것으로 해당 여배우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후 영화 시사회 때 문제의 배우를 보게 되자 자신의 이름을 대며 인사했다고 합니다. 직업상 자연스럽게 나온 발언이라고 하죠. 못 알아보는 이들도 있을 것을 우려해 먼저 이름을 언급하고 인사를 전한다는 박슬기였습니다.

 

하지만 박슬기가 인사를 건네자 떨떠름한 표정으로 인사를 받아주는데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현재도 잘 나가가도 있다는 그 여배우는 박슬기의 뭐가 불만이었을까요? 인사 주고받는 정도임에도 떨떠름한 표정으로 어쩔 수 없이 인사를 받는 행위는 황당함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자신이 리포터와 인사를 나눌 정도의 급이 아니라는 생각에 불편해서일까요?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민망하고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슨 벌레 보는 듯한 표정으로 왜 애가 나에게 인사를 하고 난리야 라는 식의 얼굴 표정은 영원히 각인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인터넷 강사인 주혜연(쭈샘)이 최근 인강 강의 플랫폼 '이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진상 여배우 만난 썰'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 강사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름을 들으면 다 알 만한 정말 한류스타분이 있다. 제가 그분을 31가지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마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는 큰 의미가 없는 이야기죠. 그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유명 연예인과 조우한 썰 정도이니 말이죠.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이야기는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연예인인데 감히 일반인이라는 인식이 강한 배우 부부의 한심한 작태가 이어졌으니 말이죠.

 

"그분은 진열대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있었다. 저는 그분이 계산을 다 했다고 생각해서 계산대 앞에 가서 섰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여러분은 치약 맛이 난다고 싫어하는 아이스크림을 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그 한류스타분이 앞으로 걸어오더니 아르바이트하는 분한테 '저기요. 일 똑바로 하세요'라고 했다."

인강 쭈쌤이 밝힌 인성 제로 한류스타

"저는 깜짝 놀라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저를 돌아보며 손가락질하면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이 여자가 지금 새치기하는 거 못 봤어?'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진열대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어 옆에서 주문하는 행위가 무슨 큰 잘못인지 의아합니다. 

"아마 그분은 계산하려고 기다리고 계셨나 보다. 곧 그분의 남편도 저쪽에 있다가 오더라. 처음엔 상황을 말려주러 온 줄 알았다. 그런데 남편도 저를 보며 '이 여자야?'라고 하더라. 둘이서 저를 한 대 칠 기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창부수라는 말이 딱 맞는 듯합니다. 새치기를 했다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면 정리하고 돌아가는 것이 답이죠. 이런 상황에 목소리를 높여봤자 손해 보는 것은 알려진 사람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새치기한 것도 아니고, 충분히 상황 파악하고 정리가 가능한 상황에서 아내나 남편이나 동일한 행동을 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손해보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도, 얼굴이 알려졌다는 것이 손해를 감수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알려진 연예인이라고 모든 것을 숨죽인 듯 살아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최소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상황에서 인간다운 행동을 하는 것은 너무 상식적인 일이죠. 이들이 누군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명하다고 모두 착하거나 선할 것이라 착각하는 것은 금물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이번 사례처럼 한심한 존재들도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그런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사례로 그들을 평가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상황들이 자주 누군가에 의해 언급된다면 그 연예인의 삶도 그리 오래가기는 어려울 겁니다. 사람 사는 세상은 모두 비슷하니 말이죠.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