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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노우진 음주운전, 한심한 작태 더는 기회는 없다

by 조각창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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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음주운전과 관련해 아무리 심각성을 이야기해도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 참 한심하기만 하다. 유튜브 방송을 하며 돈벌이에 나선 노우진으로서는 이제 그 일도 잃게 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음주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음주운전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음주운전은 결코 개선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철저하게 단속하고 강력하게 처벌해 다시는 운전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 외에 답은 없다.

음주운전에 단속된 노우진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20분께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체포되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노우진은 경찰을 피해 도주를 했고, 추격을 해서 성산대교 인근에서 검거했다고 한다.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 정도 취한 상황에서 운전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노우진은 이미 끝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가 벌어지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음주운전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을 한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몇 달 지나면 방송에 나온다. 어떻게든 방송에 복귀시키려는 소속사와 방송국이 하나가 되어 대중들의 분노와 상관없이 활동을 재개한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니, 그들은 범죄에 대해 둔감하다.

 

연예인이 벼슬도 아니고, 그렇게 방송에 나와 아무렇지도 않고 회당 수백만 원을 받으며 호화 생활을 이어간다. 이제는 그런 유명세를 앞세워 유튜브로 간단하게 매달 수천만 원을 벌며 사는 그들에게 범죄는 그저 아무렇지도 않은지도 모르겠다.

 

결국 사회 전체가 변해야 한다. 음주운전을 하면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는 확고한 사회적 신호가 없다면 유사한 범죄는 끊임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노우진이 음주운전을 하면 끔찍한 처벌을 받고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이런 짓을 벌였을까?

 

절대 그러지 못했을 것이다. 차라리 차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음주운전을 피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은 미약하고, 크게 경제적 손해도 보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니 그저 음주운전을 하다 걸리지만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크다.

 

이런 자들에 대해서 절대 다시는 운전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마치 습관처럼 반복된다. 사회적 논란이 반복되고, 분노가 커지자 그나마 조금씩 변하며 형량도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미흡한 것도 사실이다.

 

대중들이 최소한 유명인들에 대해 음주운전을 할 경우 다시는 대중들을 상대로 나설 수 없도록 해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모두가 음주운전을 비롯한 강력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중 앞에 다시 서서 돈을 버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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