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과 신민아가 호주에서 목격되었다고 한다. 둘만의 여행이라는 점에서 꿀 떨어지는 현장일 것이라는 추측은 충분해 보인다. 이들이 연애를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큰 문제 없이 조용하지만 단단한 연애를 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2015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렇게 이제 햇수로 4년을 채워가고 있는 중이다. 이 기간이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김우빈이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후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병간호를 하며 보내야 하는 시간들이 행복할 수는 없다.
아직 완쾌는 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외부에서 움직임들이 보이기도 했었다. 김우빈과 절친 사이로 알려진 이종석과 함께 외출을 한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다시 건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니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주연작인 '함부로 애틋하게'의 내용과 비슷해져서 많은 이들이 놀랐다. 2016년 방송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이 드라마에서도 김우빈은 암에 걸린 캐릭터를 연기했었다. 그런 그가 드라마가 종영된 후 실제 투병 생활을 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 못한 일이니 말이다.
1일 온라인에 김우빈과 신민아 사진이 올라왔다. 호주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말이다. 그 사진 속 두 사람은 다른 이들의 시선은 상관없어 하는 모습이었다. 공개된 장소에서 식사를 하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산책을 하는 등의 모습은 여느 연인의 모습 그 자체였다.
호주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웠을 수도 있다. 한국인이 있다고 해도 국내에서 둘이 함께 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과 비교해보면 전혀 다른 모습들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부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정하고 포근해 보인다.
우려가 되었던 김우빈은 과거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이종석과 만났을 때 찍힌 사진보다 더 자연스러워서 그런지 여유도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2019년 김우빈의 복귀를 기대해 봐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들의 호주 데이트 사진은 반갑게 다가온다.
이 사진이 공개된 후 많은 이들은 신민아에 대한 찬사를 보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픈 사람을 떠나지 않고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당연해야 할 일들이 그렇지 못한 특별한 경우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삭막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의미가 되니 말이다.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을 받았던 두 사람. 얼굴만 보고 있어도 행복할 것 같은 비주얼 커플. 이들은 힘든 병마와 싸웠다. 그리고 그 힘겨운 싸움에 함께 힘을 보탰다. 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다. 2019년 두 사람 모두 연기로 복귀하고 사랑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결혼이 최종 목적이 될 수는 없지만 행복한 결혼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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