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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 이목사 향한 공지영의 분노, 종교와 장애인 앞세운 괴물들 강력 처벌이 답이다

by 조각창 201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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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장애인을 앞세우고 자신들을 목회자라 포장해 사익을 취해온 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추악함을 넘어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되는 극악한 범죄다. 이 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공지영 작가와 김 전 신부의 법적 싸움에서 시작되어 이 목사라는 자로 귀결되었다. 


성직자는 특별한 가치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성직자는 일반인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다. 그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그들을 존경하고 특별한 존재로 인식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성직자 중 과연 그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자들이 몇이나 있을지 그게 궁금할 정도다.


"전주 시민단체가 이모 목사와 김모 전 사제의 주간보호센터를 폐쇄할 이유를 이년 전부터 제시해온 결과"


"특히 전주시장은 사람을 시켜 곧 폐쇄하겠으니 비판글을 자제해 달라 하며 또 시간을 끌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곧 방송될 내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전주 시민단체가 이 목사와 김 전 사제가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를 폐쇄해 달라고 요구해왔다고 했다. 하지만 특히 전주시장은 비판글을 자제해 달라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 작가가 특히 전주시장이라고 지목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기도 한 공 작가와 이들의 악연은 김 전 사제로부터 시작된다. 열심히 봉사도 하는 사제가 있다는 말에 만나기는 했지만, 그 사제의 행동이 이상해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 


스토커처럼 집착하는 김 전 신부의 행동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글을 쓰러 산으로 간다니, 자신도 함께 들어가 매일 기도를 해주겠다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를 보고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신부가 어느 한 사람 만을 위해 기도를 하는 자도 아니다. 


신부는 신부로서 역할이 존재한다. 하지만 김 전 신부가 행한 행동들은 불순한 의도가 있었음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공 작가가 자신을 스토커라고 모함하고 있다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은 시작되었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김 전 신부의 행동에 공 작가가 그대로 있을 이유도 없었고, 그렇게 그들의 법정 싸움은 시작되었다. 


김 전 신부에 의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던 공지영 작가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결정적인 공 작가가 김 전 신부를 신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이 목사라고 했다. 이 목사를 위해 글을 쓰라며 성령이라고 주장하는 김 전 신부의 행동을 보며 그는 성직자가 아니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성령을 들먹이는 자는 성직자가 아니라고 성경에도 나와있으니 말이다.


간음으로 천주교 마산교구장에서 면직 당한 김 전 신부는 그들을 상대로 고소를 했다. 자신이 면직 당한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고서는 그 사실을 공개했다고 고소하는 이 기가막힌 행동은 황당함으로 다가온다. 면직을 당하자마자 이 목사가 있는 전주로 간 김 전 신부는 안수를 받아 이제는 목사라고 한다. 참 기괴한 전업이 아닐 수 없다. 


장애인을 위해 봉사한다는 미혼모로 자신을 알린 이 목사 역시 뭐 하나 사실이 없다. 자신이 18살 이후부터 장애인을 위해 봉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봉사를 하면서 그 어떤 금전적 이득도 취한 적이 없다고 하는 그녀는 건물을 다섯 채나 가지고 있다. 


아무것도 없던 미혼모가 갑작스럽게 10억대가 넘는 건물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그 비밀은 봉침에 있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의료법 위반 혐의가 명백한 유사 의료 행위를 통해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남자의 은밀한 부위게 봉침을 맞게 하고 잠든 남자들의 사진을 찍어 협박을 해왔다고 한다. 


그 중에는 국회의원 등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들도 다수였다고 한다. 김 전 신부를 통해 이 목사를 만나고 그렇게 봉침을 맞은 후에는 사진으로 협박해 거액을 갈취해왔다는 것이다. 실제 김 전 신부는 자신이 면직을 당하자 국회의원에게 속옷만 입은 사진을 보낸 것이 드러났다. 


자신이 사진을 보내 놓고도 사진의 출처도 모르겠다고 발뺌하는 김 전 신부의 주장 역시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후원을 요구한 그들의 행태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그것도 모자라 아이를 입양해 돈을 달라고 SNS를 이용한 이 목사라는 여성의 행태 역시 경악스럽다. 


입양한 아이들은 자신이 키우지도 않은 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에게 봉침을 놔서 큰 논란이 벌어진 적도 많았다고 한다.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그녀가 자신의 경력이라고 적어 놓은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기에 그녀는 작은 술집을 운영해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뭐 하나 사실이 존재하지 않는 이 목사라는 여성. 언론을 악용하고, 그렇게 부풀려진 모습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인 그들. 정자 기증을 받았다는 시각장애 남성은 사실무근이라 하고 주변사람들은 그 어린 아이가 김 전 신부를 닮았다고 주장 한다. 더욱 면직 이유 중 하나가 간음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협박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내왔다는 김 전 신부와 이 목사. 그들의 행태는 강력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현재 누군가는 그들을 비호하고 있다는 의문을 품고 있다. 정치인들에게 협박을 했던 정황들을 생각해보면 그런 주장이 설득력을 갖게 만든다. 


공지영 작가는 대단한 싸움을 하고 있었다. 우리 사회에서 성직자는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다. 그리고 그들의 부정을 바로잡는 일 역시 쉽지 않다. 현재 방송되는 사이비 드라마 '구해줘'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을 정도로 이번 사건은 추악함을 넘어 경악스럽다. 


사회적 약자인 입양아와 장애인을 앞세워 돈벌이에 집착한 성직자라는 허울을 쓴 자들. 그들이 범한 범죄 행위는 경악을 넘어 세상에서 가장 악랄한 범죄다. 현재 법정에 서기는 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혐의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수많은 증언자들이 있음에도 검찰은 사건을 은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사건은 이제 모든 이들이 주목하는 사건이 되었다. 더는 이런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이 존재할 수 없도록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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