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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홍상수 김민희 공개적으로 열애 인정한 이유

by 조각창 2017.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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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와 김민희가 공식 석상에서 자신들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도피를 하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제 더는 거칠 것이 없다는 당당함이 그들의 모습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동안 자신들의 관계를 숨기고 부정까지 했던 그들이 왜 당당해졌을까?


두 사람이 당당해진 이유는 지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이 크게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가 홍상수가 연출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홀로'로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로서 베를린 영화제에서 첫 주연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성과였다. 하지만 그 뒤에도 여론은 크게 달라져 보이지는 않는다. 


"이야기를 할 자리인지 모르겠다.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도 때문에 불편한 일도 있었고 외국에서는 기자들을 만나면서 한국에서는 안 만나는 것도 그러니 정상적으로 영화 만들어서 기자들을 만나는 것이다"


"개인적인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


홍상수 감독은 신작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작정한 듯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했다. 하지만 밝힐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개인적인 일을 굳이 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보도 때문에 불편했다고 주장했다. 


외국에서는 기자를 만나면서 국내에서는 안 만나는 것도 이상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것을 밝힌다는 식이다. 개인적인 부분은 개인적인 것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진다는 말로 둘 사이의 불륜은 공식화했다. 이혼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두 사람의 불륜을 공식화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저희에게 다가오는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김민희는 홍 감독의 발언에 뒤이어 자신들은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했다. 모든 문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말로 정면 돌파를 하겠다는 마음을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동안 논란에 대해서 이제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그들의 선언은 단순했다. 


두 사람은 공식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자신들의 불륜을 공식화했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싸늘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작정한듯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법적인 논란으로 번지지 않는 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홍 감독은 그런 만큼 자신들의 자유로 보장해 달라는 요구까지 했다. 


김민희 역시 자신에 대한 평가는 영화로만 해 달라는 요구도 했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든 상관하지 말고 영화로 평가해 달라는 요구는 참 황당하기도 하다. 자신의 자유에 대해 왜 타인이 간섭을 하느냐는 주장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들이 무엇을 하든 상관하고 싶지는 않다. 


이혼을 하기 전 불륜을 저지르고 자신의 욕심을 위해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도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라고 주장하는데 그 사람에게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것이 있다면 받겠다는 김민희는 그렇게 살면 된다. 두 사람이 어떤 삶을 살든 그건 그들의 몫이다. 


이 상황에서 두 사람이 기자 간담회 자리를 빌어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은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이 큰 방패막이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너희들이 그 어떤 발언을 하고 비난을 해도 우린 이렇게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조롱과도 비슷한 모습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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