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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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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433

5. 극장전Tale of Cinema 감독 스스로의 자아성찰...? 홍상수 감독의 최신작이다. 음...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감독이다. 이런 감독이 계속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 영화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홍상수의 영화는 매니아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대중적인 코드를 전혀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매니아적인것인지 아니면,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기에 매니아적인 것인지...아마도 후자이겠다. 전자같은 매니아라면 너무나 많으니 말이다. 그의 첫 작품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은 지금 생각을 해봐도 너무 특별한 영화였다. 기존에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나라에선 만들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영화가 나온 것이다. 유럽의 어떤 감독이 우리나라에 와서 영화를 찍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영화는 .. 2008. 2. 29.
4. 프리즈 프레임 Freez frame 우리에게만 낯선 영국영화...스릴러 영화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국에서 날아온 이단적 스릴러 영화 존 심슨 감독은 이 영화가 장편 데뷔작이다. 첫 작품을 만든 감독의 영화치고는 무척이나 세련되고 안정된 구도를 갖춘 잘 만든 영화이다. 살인 용의자 베일은 자신의 무죄를 인정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영상으로 담는다. 자신이 살고 있는 감옥같은 집엔 자신을 바라보는 90개의 카메라가 있다.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영상으로 담아논다. 영화 시작과 함께 보여지는 잠자리 카메라는 단적인 모습일 뿐이다. 그는 수많은 자신의 영상들을 자신만의 보관고에 차분히 보관하며 자신을 살인자로 모는 여론과 경찰과 심리학자에게 자신을 대변해줄 수 있는 검증의 방식으로 담아둔다. 숀 베일은 10년전 우연히 사건의 현장을 지나갔다는 이유로 한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자로 기소된다. 그리고 그.. 2008. 2. 29.
3. 미스터&미세스 스미스Mr & Mrs Smith 영화가 실재가 되는 날 세상은 그들을 축복했다. 액션 어드벤처 영화. 라기 보다는 세기의 연인이란 무수한 소문과 소문으로 영화가 제작되면서부터 불거져 나왔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이 더욱 화제가 되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를 감독한 덕 리만이기에 좋아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본 아이덴티티]를 보셨던 이들이라면 당연히 그가 만드는 세기의 배우들과 막강한 자금으로 만들어낸 액션 영화를 만든다면 관심이 가는건 당연했을 것이다. 영화의 시작은 그 두 부부가 어느 상담가와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사소한 그 둘만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되며 그 둘의 첫 만남이 던져지며 영화는 시작하게 된다. 그 둘은 광고 카피에서도 드러나 듯 전문 킬러들이다. 하지만 서로는 서로가 킬러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하고 사랑하게되고.. 2008. 2. 29.
2. 부기맨boogeyman 아쉬움만 가득했던 거장의 공포감각 우리나라에선 호한마마보다도 더 무서웠던건 호랑이였다. 말안들으면 호랑이가 잡아간다는데 안 무서웠던 이가 있었을까? 뭐 곳감이 호랑이를 이긴다는 사실을 알곤 허망했지만 말이다. 서양에선 어린애들에게 가장 오랜기간동안 알려진 공포이야기가 바로'부기맨'이란다. 말 안들으면 부기맨이 잡아간다니...부기맨에 기초한 다양한 현실적인 이야기론 남미에서 일어난 300여명 연쇄 살인자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서양의 이야기들 중 특히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들의 내용이 무척이나 끔찍하다는 이야기들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이야기 이기도 할 것이다. 주인공인 팀은 어린시절 혼자인 방안에서 두려움을 느낀다. 누군가가 자신의 잠을 방해하며 잠들면 잡아간다고 한다. 나이트 메어도 아니고 말이다. 하지만 그 대신 ..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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