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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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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2

32. 간큰 가족 A Bold Family 허접하지만 필요한 영화 통일에 대한 담론이 이젠 상업영화에서도 활성화 되어진다. 별로 허접하다. 하지만 꼭 필요한 영화이기도 하다. 재미있기도 하다. 웃기기도 하다. 어쩔 수없는 한국 영화의 병패를 가지고도 있다. 마지막으로 가면 갈 수록 힘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버릴 수도 없다. 하지만 통일시대를 고대하는 이들에겐 아니 우리 민족에겐 필요한 영화가 아닐까? 감우성의 변신이 이채롭다. 우선 그런 파머머리는 어디에서 했는지 알 수없는 엉성한 외모로 우리를 맞이한다. 이북이 고향인 아버지가 마지막 소원으로 북에 있는 부인과 딸을 만나보는게 죽기전의 원이다. 항상 이산가족만남 신청을 하지만 매번 떨어지기만 한다. 그러다 민방위 훈련 경보 사이렌에 놀라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신구는 몸져 눕는다. 의사에 의해 암 말기라는 것을 알곤 만감.. 2008. 2. 29.
19. 신석기 블루스Shin Suk-ki blues 로 돌아본 외모지상주의..학력지상주의 이 영화는 망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상업 영화에 대한 최악의 평가는 망했다이다. 상업영화의 미덕은 최소한 제작비를 환수하고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이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관객의 입장에선 소위 표값이 아깝지 않아야 한다. 상업영화의 싸움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손해보지 않는 장사하는 것. 이는 만드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공히 얻을 수 있는 미덕이다. 의도는 너무 좋았다. 현재 우리사회의 감싸고 도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이 전면에 들어내서 나서고 있다. 정말 신석기 시대의 인물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황당한 외모, 패션을 뽑내는 극중 주인공 신석기(이성재)의 일상을 통해 우리사회속에 만연하는 외모에 대한 편견을 꼬집어 보려 했다. 이 영화에는 두 명의 신석기가 등장한다. 뭐..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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