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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론가 오웬 글레이버만과 리자 슈와즈바움이 뽑은 최고의 영화 베스트 10과 워스트 5를 소개합니다. 이 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실린 리스트를 재정리합니다.
- 리자 슈와즈바움
'월-이'를 올 해 최고의 영화로 뽑은게 개인적으로는 조금 의외이기는 합니다. 여러 의미로보면 '다크 나이트'가 영화팬들에게 가장 의미있게 각인되었을 듯 합니다. 5위를 차지한 '고모라'는 이탈리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지요. 네오 리얼리즘 시절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다큐멘터리같은 영화속에는 잔인한 현실만 있었을 뿐이었지요.
10위를 차지한 블랙 코미디 '트로픽 썬더'역시 의미있는 영화였던 듯 합니다. 전쟁과 영화제작 현실에 대한 신랄하면서도 의미있게 파괴하는 재미는 색달랐지요.
구스 반 산트의 '밀크'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쉬움입니다. 숀 펜이라는 탁월한 배우와 최고의 감독이 만나 센세이션할(그 당시)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젠 익숙할 수있는 현실이라 생각한 것일까요?
워스트 2위에 뽑힌 윌 스미스의 '세븐 파운즈'는 1월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지요. 의외의 작품은 워스트 5위에 올려놓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했던것과는 달리 워스트에 올려놓은 이유는 있겠지만 개봉이 이뤄진 상황이 아니라 뭐라 평가할 기준은 아닐 듯 합니다.
- 오웬 글레이버만
잊혀져가던 왕년의 섹시 스타인 미키 루크를 다시 팬들의 품에 안긴 영화 '레슬러'를 최고의 작품으로 뽑았네요. 이 영화는 여러 영화평론지나 잡지등에서 호평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레슬러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 무엇일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워스트 1위에 뽑힌 '스피드 레이서'는 극단적인 혁신의 산물은 아니었을까요? 만화를 만화스럽게 다뤘기 때문에 실패한 작품. 그렇다고 영화적인 완성도나 실험성마저도 도매급으로 넘어가서는 안될 듯 합니다. 누군가에게 최악의 영화가 최고의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요.
최고의 감독으로 올라섰던 바즈 루어만의 '오스트레일리아'가 이렇게 혹평을 받을 줄은 몰랐을 듯 합니다. 흥행에서도 참패(?)에 가까운 스코어를 보이고 있고, 평론가들의 평가마저도 인색하기만 합니다. 더욱 니콜 키드먼과 함께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이기에 더욱 바즈에게는 아쉬운 영화로 기억되어질 듯 합니다.
이 두가지 리스트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지는 않습니다. 수백편의 영화들중 최고의 작품을 꼽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힘든 작업일 것입니다. 완성도, 흥행성, 영화적 의미등 다양한 보이지 않는 수치들의 합으로 이끌어낸 리스트로 꾸며진 각자의 리스트를 작성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누군가의 리스트가 아닌 자신만의 2008 최고의 영화, 최악의 영화 베스트. 즐거운 유희가 되어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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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론가 오웬 글레이버만과 리자 슈와즈바움이 뽑은 최고의 영화 베스트 10과 워스트 5를 소개합니다. 이 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실린 리스트를 재정리합니다.
- 리자 슈와즈바움
베스트 10 | 워스트 5 |
1. 월-이 WALL-E | 1. 우먼 THE WOMEN |
2. 밀크 MILK | 2. 세븐 파운즈 SEVEN POUNDS |
3.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3. 88분 88 MINUTES |
4. 바시리와 왈츠를 WALTZ WITH BASHIR | 4. 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
5. 고모라 GOMORRA | 5.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
6. 웬디 앤 루시 WENDY AND LUCY | |
7. 트러블 더 워터 TROUBLE THE WATER | |
8. 해피-고-럭키 HAPPY-GO-LUCKY | |
9. 맨 온 와이어 MAN ON WIRE | |
10. 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 |
'월-이'를 올 해 최고의 영화로 뽑은게 개인적으로는 조금 의외이기는 합니다. 여러 의미로보면 '다크 나이트'가 영화팬들에게 가장 의미있게 각인되었을 듯 합니다. 5위를 차지한 '고모라'는 이탈리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지요. 네오 리얼리즘 시절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다큐멘터리같은 영화속에는 잔인한 현실만 있었을 뿐이었지요.
10위를 차지한 블랙 코미디 '트로픽 썬더'역시 의미있는 영화였던 듯 합니다. 전쟁과 영화제작 현실에 대한 신랄하면서도 의미있게 파괴하는 재미는 색달랐지요.
구스 반 산트의 '밀크'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쉬움입니다. 숀 펜이라는 탁월한 배우와 최고의 감독이 만나 센세이션할(그 당시)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젠 익숙할 수있는 현실이라 생각한 것일까요?
워스트 2위에 뽑힌 윌 스미스의 '세븐 파운즈'는 1월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지요. 의외의 작품은 워스트 5위에 올려놓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했던것과는 달리 워스트에 올려놓은 이유는 있겠지만 개봉이 이뤄진 상황이 아니라 뭐라 평가할 기준은 아닐 듯 합니다.
- 오웬 글레이버만
베스트 10 | 워스트 10 |
1. 레슬러 THE WRESTLER | 1. 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
2.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2. 스타워즈:클론전쟁 STAR WARS: THE CLONE WARS |
3. 레이첼 게팅 매리드 RACHEL GETTING MARRIED | 3. 패티 스미스 PATTI SMITH: DREAM OF LIFE |
4. 월-이 WALL-E | 4.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
5. 맘마스 맨 MOMMA'S MAN | 5. 하운드독 HOUNDDOG |
6. 엣지 오브 해븐 THE EDGE OF HEAVEN | |
7. 번 애프터 리딩 BURN AFTER READING | |
8. 클래스 THE CLASS | |
9. 밀크 MILK | |
10. 텔 노 원 TELL NO ONE |
잊혀져가던 왕년의 섹시 스타인 미키 루크를 다시 팬들의 품에 안긴 영화 '레슬러'를 최고의 작품으로 뽑았네요. 이 영화는 여러 영화평론지나 잡지등에서 호평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레슬러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 무엇일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워스트 1위에 뽑힌 '스피드 레이서'는 극단적인 혁신의 산물은 아니었을까요? 만화를 만화스럽게 다뤘기 때문에 실패한 작품. 그렇다고 영화적인 완성도나 실험성마저도 도매급으로 넘어가서는 안될 듯 합니다. 누군가에게 최악의 영화가 최고의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요.
최고의 감독으로 올라섰던 바즈 루어만의 '오스트레일리아'가 이렇게 혹평을 받을 줄은 몰랐을 듯 합니다. 흥행에서도 참패(?)에 가까운 스코어를 보이고 있고, 평론가들의 평가마저도 인색하기만 합니다. 더욱 니콜 키드먼과 함께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이기에 더욱 바즈에게는 아쉬운 영화로 기억되어질 듯 합니다.
이 두가지 리스트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지는 않습니다. 수백편의 영화들중 최고의 작품을 꼽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힘든 작업일 것입니다. 완성도, 흥행성, 영화적 의미등 다양한 보이지 않는 수치들의 합으로 이끌어낸 리스트로 꾸며진 각자의 리스트를 작성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누군가의 리스트가 아닌 자신만의 2008 최고의 영화, 최악의 영화 베스트. 즐거운 유희가 되어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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