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손예진이 현재 미국에서 동반 여행 중이라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 한 차례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이번의 경우 실제 두 사람이 현지 마트에서 장을 보는 장면이 찍혔다는 점에서 다르다. 사진이 현지에서 찍힌 것이라면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은 얼핏 보면 맞다. 물론 흐릿한 화질이라는 점에서 이 둘이 맞나 하는 생각도 떠오르기는 한다. 하지만 사진 속 두 사람을 현빈과 손예진이라고 인식하게 하는 분위기가 존재한다. 사진이 맞다면 두 사람이 현지 마트에 함께 갔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1일 전 한 커뮤니티에 현빈과 손예진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처음 올라왔다. 이들이 미국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미국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뒤, 손예진의 부모와 함께 삼계탕 집에서 식사 하는 것을 봤다는 주장이었다.
글이 화제가 되자 다른 네티즌 역시 두 사람이 함께 LA에 있다는 목격담을 게재하기도 했다. 논란 당시에도 그들의 열애 자체에 부정적인 이들은 없었다. 다만 사실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을 뿐이다. 두 사람의 팬들은 모두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오히려 연애 하기를 원하는 정도였다.
현재 양 측 소속사에서는 진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 두 사람에게 직접 전화를 한 후 상황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애를 하고 있다면 이를 굳이 숨길 이유는 없다. 물론 여전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라는 점에서 공개 연애가 부담스러울 수는 있다.
현빈은 의외로 많은 여자 연예인과 공개 연애를 해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연애는 더욱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어 보인다. 공개 연애가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이 그들에게는 더 많으니 말이다. 손예진의 경우 연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제로다. 다만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열애설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집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얼마나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웠다면 해외까지 나가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과거와 달리 연예인들의 연애와 관련해 시선이 달라지기는 했다. 하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인 배우들에게 이미지 관리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연애 중인 사실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이 현빈과 손예진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당사자들이나 소속사 모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이 가지는 존재감이 각 소속사에도 중요한 자원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누구나 누군가를 만난다. 그렇게 영원히 함께 살 수도 있지만 사람은 만나면 헤어지게 되어 있다. 그게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될 뿐이다. 그저 우리나 크게 다를 것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들이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그 자체가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
잠시 호기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끝나는 수준이라면 상관 없지만 그 이상의 문제가 불거진다면 공개 연애는 독이 될 수밖에 없다. 그저 자유롭게 만나고 그 만남의 결정 역시 그들의 몫이 되어야 한다. 그들의 팬이라는 이유로 연애라는 개인의 감정까지 간섭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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