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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속출 5.4 계속되는 지진 공포 안전지대는 없다

by 조각창 201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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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이어 근처인 포항에서 큰 지진이 일었다. 이 지진 여파가 전국에서 느껴질 정도로 한반도가 흔들렸다는 점에서 두려움도 일고 있다. 포항에서 5.4 진도의 지진이 일었다는 점에서 공포감이 크게 일 수밖에는 없다. 아직 인명 사고가 날 정도는 아니지만 불안함은 거둘 수 없을 정도다. 


대한민국 지진 관측 사상 5.0 이상을 넘긴 경우가 10번이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인 5.4 지진은 무척이나 크고 두려운 수준의 공포가 아닐 수 없다. 불의 고리라고 알려진 지역들이 전 세계적으로 지진 공포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경주에 이어 포항까지 확대되는 상황이 불안감으로 다가온다.


"이동 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다.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발생 지점이 내륙 쪽으로 들어가 있어 해일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4 지진과 관련해 P파 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고 했다. 여진 등의 안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포항 첫 지진에 이어 3점 대 여진이 반복되어 일었다는 점에서 불안함은 가속되고 있다. 여진이 무서운 이유는 건물을 완전히 무너트리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큰 지진파로 흔들린 건물을 여진이 반복되며 지속적으로 건드는 효과를 낸다. 이로 인해 건물들이 무너지는 등의 공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 바로 여진이다. 그리고 이번 지진은 단순히 포항과 그 근처 지역 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진이 감지되었다는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이번 포항 지진은 작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 규모라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 지진 발생 지점은 포항시 북구 북쪽 9㎞,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깊이를 9㎞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발생 지역과 규모를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 규모 5.5로 발표했으나 지진 규모를 하향 조정하는 등 혼선을 보였다. 규모 5.4 지진에 앞서 오후 2시 22분 32초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 2시 22분 44초 비슷한 지점(북위 36.08도, 동경 129.31도)에서 규모 2.6의 지진 등 전진이 발생했다고도 한다.


포항 북구에서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도 이미 2.0대 지진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포항 현지에서 지진을 경험한 이들의 증언을 보면 상상보다 심한 공포심이 느껴질 정도다. 속속 올라온 사진들을 봐도 포항 현지의 지진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게 한다. 


경주 지진과 비교해 이번에는 즉시 지진 사실을 경고하는 문자들이 나왔다는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여전히 지진에 대한 대비는 부족해 보인다. 포항 현지에서는 건물 밖으로 나가기는 했지만, 이후 지진에 대한 피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은 문제로 다가온다. 


일본의 경우 워낙 많은 지진으로 인해 이런 대비가 잘 되어 있지만, 우리의 경우 지진 안전 지대라고 여겨와 대비책 자체가 없다. 건물에 대한 내진 설계도 거의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80% 이상의 건물들이 내진 설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문제는 심각하게 다가온다. 


지금 당장 내진 설계를 모두 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다. 그나마 지난 해 경주 지진 발생시 전화와 카톡이 안 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터넷이나 카톡 등에 문제가 없었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는 있을 듯하다. 


이날 오후 2시 49분 규모 3.6 지진을 시작으로 오후 3시 0분 54초께 규모 2.9 지진, 오후 3시 9분 49초 규모 3.6 지진 등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잠잠하지만 경주의 경우 첫 지진 후 수백 차례의 여진이 지속되었다는 점에서 포항의 경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하다. 


이제 대한민국도 지진 안전 지대는 아니다. 그런 점에서 구체적으로 지진에 대해 안전 대책을 세워야만 한다. 지진에 대한 대비와 함께 국민들에게 재난 대피 훈련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 재해는 그 어느 것보다 무섭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시스템 정비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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