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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추적60분 천안함 충격적 진실 찾기 재수사 절실한 이유

by 조각창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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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8년이 지난 지금까지 의문이다. 46명의 용사가 사망한 사건의 진실은 정말 북한 잠수정의 어뢰로 인한 폭발인가? 그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의문을 풀어내야 했던 정부는 이를 방기했다.


28일 방송된KBS2 '추적 60분'은 중요한 의문들을 담아 방송했다. 46명의 우리 군인이 사망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사망하게 되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국방부가 꾸린 민관조사단의 결과에 의문을 품은 수많은 이들은 여전히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


천안함이 어뢰 폭파가 아니라는 주장을 '추적 60'은 집요하게 담아내고 있었다. 어뢰로 인한 폭파라고 하지만 도무지 그런 흔적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호주에서 실시한 토렌스 함 어뢰 폭파 시험 영상을 보면 천안함과는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폭파 지점이 엉망이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하지만 천안함은 기이하게도 마치 절단기로 자른 것처럼 깨끗하다. 전선들이 수없이 많지만, 녹거나 엉키는 등의 흔적 없이 깨끗하다. 어뢰가 폭파했는데 이런 흔적이 남는 것은 아무리 봐도 이해하기 어렵다.더 당황스러운 것은 사망자는 익사이고, 부상자는 타박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어뢰 폭발은 화상을 입어야 하는 것 아닌가? 폭탄이 터졌는데 사망자는 익사를 했고, 부상자들은 타박상을 입은 것이 전부라는 사실이 기이하다. 유증기 폭발 사고 배를 조사한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면 더욱 그렇다.사망자는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화상을 입고 찢긴 지옥과 같은 현장이 바로 폭파 사고로 인해 벌어진 참사다. 그리고 어뢰가 터지게 되면 고막이 터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배는 갇힌 공간이다. 그곳에 있던 이들은 폭파와 함께 엄청난 파괴력으로 인해 고막 등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천안함 내부 영상을 보면 더 황당하다. 기본적으로 공개된 영상은 원본이 아닌 누군가가 찍은 영상이다. 사본이라는 의미다. 더 황당한 것은 사건 당시 파고가 2.5m였다고 한다. 실제 사고 당일 구조에 나선 이들은 엄청난 파고로 인해 구조가 힘들었다고 증언을 했다. 하지만 기이한 것은 함내에 있던 병사들의 모습이다.


파고가 그렇게 높은 상황에서도 병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운동을 하고 있다. 더 황당한 것은 물병을 올려놨는데 미동도 없다. 실제 천안함에서 근무했던 KBS PD의 증언을 보면 이 정도 파고면 회항을 해야 할 정도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 파도가 높아 선내에 있던 TV가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천안함이 특별해서 파도에서 선내는 미동도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 TOD 영상은 기이한 물체를 포착하게 된다. 천안함이 사고를 당한 후 근처에 있던 검은 물체는 서서히 사라져갔다.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은 현장에 출동한 고속정 3대 중 2대가 검은 물체가 사라진 곳으로 추격을 했다는 것이다.


당장 구조해야 할 병사들이 존재하는 천안함이 아니라 검은 물체를 추적한 이유가 설명이 안 되고 있다. 8년 동안 이야기가 되었던 현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미군 잠수함과 충돌했다는 말들에 무게감을 더해주는 상황이니 말이다. 사고 지점에 있던 제 3의 부표 부근에서 미군 헬기가 출동해 파편을 수거한 것도 충격적이다. 


천안함은 극우 세력들에게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이념 갈등의 기준이 되었고, 사상 검증의 단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천안함의 수많은 의문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재조사를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많은 의문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사건을 수습하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도 이해가 된다. 


천안함 사건 당시 교신과 항적을 보면 상황은 모두 종료된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그 어떤 것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재조사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사고. 그로 인해 46명의 젊은이들은 목숨을 잃어야 했다. 


제대로 조사해 북한의 짓이라면 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다른 이유로 천안함이 파괴되었다면 이를 진실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사망한 46명을 위로하는 최소한의 이유가 될 테니 말이다. '추적 60분'은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 재조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넘치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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