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추억 팔이라도 하듯 반복되는 이야기들을 방송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런 그들의 행태에 비난을 한다. 더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비슷한 이야기를 방송만 바꿔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평가들이다.
작가이고 당구 프로 선수인 이지성과 차유람. 물론 현재 차유람은 당구 선수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들 부부가 많이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나오는 방송마다 항상 동일한 발언들로 점철되는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는 이제 식상함으로 다가올 뿐이다.
"차유람에게 세 번 차이고 포기하려 할 때, 차유람이 집필실에 찾아왔다"
"'작가님 없이는 못 살겠다'라고 하더라. 차유람의 마음을 받아주겠다고 하고 나서 뭔가 어색한 분위기라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파스타를 완성하고 아내에게 가져다 준 그 순간, 키스가 시작 됐다"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절망했던 순간 홍해가 갈라지는 기분이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6시간이 지나있었다"
긴 시간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자랑삼아 무한반복하는 이들 부부에게 이 추억은 소중할 것이다. 결혼을 결정하게 한 결정적인 순간일 테니 말이다. 그런 소중한 추억을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해서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지는 여전히 의문 부호다.
택시에 나와서도 동일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언급했었다. 차유람이 한때 큰 관심을 받았던 인물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녀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이들은 놀라워했다. 너무 갑작스러웠기 때문이다. 당구에 미쳐서 한 번도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그녀는 이야기를 했었다.
남자와 손도 잡지 않았다는 그녀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한다는 발표를 하니 많은 이들이 놀라면서 의아해 하기도 했다. 더욱 상대가 이지성이라는 이야기에 다시 한 번 갸웃했다. 물론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일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대중적이지 않은 이의 이름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연예인도 아닌 차유람은 그렇게 결혼과 함께 잊혀지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남편과 함께 동반해서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 이유는 그들만이 알고 있겠지만, 처음에는 그동안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함이 앞서 반가움도 함께 한 이들도 반복된 출연에 피곤해 하는 이들이 늘었다.
지속적으로 큰 관심을 끌만한 부부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들의 잦은 출연에 반가워하지 않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더욱 방송에 출연해 비슷한 이야기들만 반복되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기대치는 사라지고 평가가 시작되었다.
부부의 성격이나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보이는 이상 징후 등을 평가하는 이들이 늘었다. 부부 문제는 이들 부부만 아는 일이다. 남들이 보기에 어떻든 서로 행복하면 그만인 것이 결혼이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그들이 어떻게 살든 그건 그들의 몫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유도 없이 반복해서 방송에 얼굴을 내미는 모습을 보며 일부에서는 이지성이 책을 팔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방송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홍보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방송인이 아닌 이상 이렇게 자주 방송에 출연한다면 그런 목적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그것 만을 위한 목적은 아니지만 충분히 고려된 고민일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목적을 가지고 방송 활동을 하는 이들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에 유독 이들에게만 비난이 쏟아질 이유는 없다.
길어도 너무 긴 키스 이야기를 무한 반복하는 이들 부부. 시청자들은 이제 불편해하기 시작한다. 일부에서는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내기도 한다. 대중적인 큰 인지도를 가지지도 않았고, 방송인도 아닌 이들의 방송 출연. 그나마 방송에서 하는 이야기라고는 정해진 이야기가 전부인 상태에서 시청자들이 불편해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앞으로 전문적인 방송 활동을 하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이 적기다. 더 큰 비난을 받기 전에 방송 활동을 멈추고 자신의 일에 보다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저 추억팔이로 할 수 있는 방송은 한계가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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