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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젝스키스 세 단어 한중 차트 올킬 한 돌아온 오빠가 반갑다

by 조각창 201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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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가 '세 단어'로 음원 차트 올 킬에 성공했다. 무려 16년 만에 1위에 오른 젝스키스는 말 그대로 새로운 신화를 작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래 전 해체했지만 여전히 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독한 현실 속에서 그들은 극적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무한도전의 토토가는 음악 흐름을 완전히 바꾼 획기적으로 기획으로 꼽힌다. 8, 90년대 음악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는 이들의 감성을 제대로 파악한 무도의 이 기획은 새로운 기회를 많은 이들에게 부여했다. 8,90년대 활동했던 이들이 다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당시 함께 하지 못했던 젝스키스는 다시 한 번 무도에 의해 극적인 결합을 하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그들의 재결합을 바라왔지만 그들만으로는 쉽지 않은 대업이었다. 그 어려운 일을 무도는 해냈다. 어렵게 원년 멤버 전원이 모이던 날 그들의 모습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을 정도였다. 

 

고지용이 노랭이들과의 콘서트에 함께 등장하며 무대에 서는 순간 팬들이 열광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은 격렬한 감동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젝키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들이 보여준 감동은 최고의 아이돌 기획사인 YG까지 움직이게 만들었다.  

재진과는 가족 관계인 특수한 연결 고리가 있어 가능한 일이지만 아무런 가능성 없는데 계약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임시 재결합해 무대에 오른 젝키는 여전했고 그들을 그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었던 노랭이들이 보여준 열정은 양현석을 움직였다고 볼 수밖에 없다.

 

계약 조건이 빅뱅과 동일했다는 점에서도 양현석이 젝키를 얼마나 특별대우를 해줬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정도다. 그렇게 거대 기획사에 몸을 담고 내놓은 새 곡은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는 태풍으로 다가왔다. 한국 음원 차트 올 킬만이 아니라 중국 차트까지 장악하며 젝키의 성공적인 복귀는 감동으로 다가올 정도다.

 

"10월에 수많은 가수들이 나온 상황에서 젝스키스가 16년 만의 신곡 '세 단어'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했다. 제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는 결과로,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9월의 성공적 콘서트 및 이번 신곡 발표 등과 관련해 많은 젝스키스 팬들 분들이 제게 고맙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번 음원 성적을 포함해 사실 제가 그분들에 더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젝스키스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


YG의 수장 양현석은 젝키의 성공적인 복귀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말대로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젝키 재결합 후 9월 콘서트의 성공에 이어 신곡까지 큰 화제를 받고 있는 그들은 이제 꽃길을 걸어도 좋을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젝키의 이번 곡 성공은 16년 만에 재결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다가온다. 올 해 재결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HOT나 그 외 다른 과거 스타들의 재결합도 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당장 SES가 공식적으로 재결합을 알렸으니 한동안 우린 과거의 스타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을 듯하다.

 

한 번 끝나면 과거의 기억이 되고 그렇게 사라져가던 흐름이 젝키를 통해 바뀌기 시작했다. 여전히 기억해주는 팬들이 있고 좋은 곡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면 분명 환영 받을 수 있음을 젝스키스는 잘 보여주었다. 그들의 성공은 단순히 그들만의 성공이 아니라 여전히 무대 위에 서고 싶었던 많은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오빠들의 복귀는 그렇게 또 다른 오빠와 형, 언니, 누나를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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