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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용대 변수미 이혼 언론의 섣부른 판단이 불편한 이유

by 조각창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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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와 변수미가 이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미 1년 동안 별거 중이었다고 하니 이혼은 시간 문제인 셈이다. 2017년 2월 결혼했으니 채 2년도 부부로서 살아가지 못했다는 의미다. 1년이 넘게 별거를 했다고 하니 결혼 생활은 채 1년도 되지 않은 셈이다.


이혼 소식이 나오며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첫 보도 내용들은 대부분 변수미가 문제가 있어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식의 보도가 태반이었다. 귀책 사유가 변수미에게 있다는 식의 보도였다. 사실이라면 상관없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이는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별거를 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빠가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인데 이혼 기사가 나와서 걱정이 된다. 더 힘든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혹시 모를 루머나 억측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양육권 문제 등은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이혼이 결정되더라도 아이의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육아에 전념할 것이다"

 

변수미의 입장을 보면 성격 차이가 명확해 보인다. 그녀는 별거를 한지 1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 정도면 결혼 후 신혼을 제대로 보내지도 못하고 별거를 한 셈이다. 이 정도라면 이혼은 너무 당연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관계 개선을 위해 서로 노력했다면 모를까 결별 후 남남처럼 지냈다면 가까워질 가능성은 제로이니 말이다.


이용대가 최근 여러 가지로 복잡한 상황에서 이혼 소식까지 더해진 점도 염려했다. 최대한 좋은 분위기에서 이별을 완료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에서 양육권을 이용대가 가지기로 했다는 기사도 나왔지만, 변수미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내는 등 협의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서 낱낱이 밝힐 수 없지만 보통의 이혼 부부들이 겪는 성격 차이 등 불화 때문이지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직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아이를 최대한 위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협의할 것이다"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이제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담담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저와 변수미 씨 모두 부모로서의 책임감, 도리를 결코 잊지 않겠다"

 

이용대 역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혼 이유는 누구나 겪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많은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억측은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아니면 왜 그들이 결혼을 하자마자 별거를 하고 이혼까지 이렀는지 알 수는 없다.


양육권과 관련해 이용대 측은 법원 결정이 나지 않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분명한 것은 아이를 위한 선택을 최우선 한다고 밝혔다. 양육권이 누구에게 돌아가든 그건 모두 아이를 위함이라는 의미다. 누가 맡아 기르든 이혼을 했더라도 부모의 역할을 다하면 된다.


2011년 한 행사장에서 만나 연인이 된 이용대와 변수미. 수영장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그렇게 긴 연애를 한 그들은 열애 6년 만인 2017년 2월 결혼했다. 그해 4월 딸을 낳은 후 그들은 별거에 들어갔다. 긴 연애와 짧은 결혼 생활. 이로 인해 많은 억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건 모두 억측일 뿐이다. 


이용대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였다. 하지만 최근 여러 구설수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최악의 상황에 이혼까지 이어지는 이용대가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진다.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연기 생활을 하기도 했던 변수미는 이혼 후 어떤 삶을 살지 알 수는 없다. 


결혼을 한다고 끝은 아니다. 이혼 없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세상 일이 다 그렇게 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이혼을 해도 그들의 인생이 끝날 일은 없다는 것이다. 이용대는 자신이 했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다. 이혼과 상관 없이 그의 화려한 선수 생활에 오점을 완전히 씻어 낼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반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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