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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영자 오빠 사기 엇갈린 주장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비난 받아선 안 된다

by 조각창 201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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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오빠가 사기를 쳤다는 논란으로 시끄럽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온 '이영자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빚투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영자는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인기는 높다. 단순한 먹방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잘 나가던 이영자에게 가족 빚 논란은 충격일 수밖에 없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연예인 가족들의 '빚투 논란'은 상당한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밝히고 싶지 않은 가족사까지 강제적으로 공개하게 하는 무분별한 '빚투'는 역풍이 불고 있는 중이다.


"1996년 무렵 슈퍼마켓을 운영할 때 이영자 오빠가 보증금도 없이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 달라고 부탁해 이영자의 이름을 믿고 맡겼는데 이후 1억 원의 가계 수표를 빌려 가더니 갚지 않고 도주했다"


제보자 A씨는 이영자 오빠가 사기를 치고 도주해 자신의 사업이 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영자 오빠보다 이영자가 더 나쁜 사람이라 주장까지 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슈퍼까지 찾아와 오빠에게 채소 가게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까지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영자가 부탁하지 않았다면 가계 수표를 줄 이유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1억이나 되는 가계 수표를 빌려가 자신이 운영하는 슈퍼가 망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영자 오빠 B씨 변호사 측은 억울해도 3천만 원만 받고 합의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주장했다. 


"쉽게 말해 장사가 안되고 악순환이 반복되어 코너 운영자인 나도 망하고, 사장인 A씨도 망하게 된 것인데 추후 변제 할 시간도 없이 나를 '사기죄'로 고발했길래 너무나 억울하고 힘들었다. 결국 동생 이영자에게 사정해서 돈을 빌려 3000만원을 갚아주고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서(고발취하)까지 작성한 후 법적인 문제를 모두 마친 것이다"


"내가 직접 A씨를 커피숍에서 만나 3000만원을 전달했는데, '여의도의 이영자 사무실에서 이영자와 이영자 변호사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말 자체가 소설이다"


이영자 오빠인 A씨의 주장은 B씨와는 전혀 달랐다. 이영자가 직접 B씨를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동생에게 그런 부탁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날 이유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계 수표의 경우도 자신이 갑이 되어 슈퍼 주인에게 돈을 주는 것이 아닌 모든 수익금은 슈퍼 주인이 받아 후에 자신에게 수익금을 주는 형태였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B씨는 현금이 아닌 가게 수표로 200만원, 300만원씩 지불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1억이나 되는 가게 수표를 받아 도주할 그 어떤 명분도 기회도 없었다는 의미다. 슈퍼 자체가 장사가 안 되어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망한 것을 두고 자신이 사기를 쳤다는 식으로 고소를 했다고 이영자 오빠 A씨는 주장하고 있다. 


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것은 1997년이다. 11년 전의 일이다. 이영자가 사과도 하지 않아 괘씸해 글을 남겼다고 주장하는 모습은 이상하다. 직접 당사자인 오빠의 주장도 정반대이고 법적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사건이기도 하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사기를 친 것도 아닌데 사기죄로 고발 당한 억울한 피해자다.


이영자는 만나 본적도 없다는 오빠의 주장. 직접 자신을 찾아와 오빠에게 가게 자리를 내달라 요구했다는 B씨.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 지금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 그저 주장만 있을 뿐이다. 각자의 주장만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글은 결과적으로 이영자만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과연 의도가 뭔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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