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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원더걸스 해체 10주년 마지막 앨범 내고 전설로 돌아간다

by 조각창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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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해체를 공식화했다. 10주년이라는 점에서 더욱 아쉽다. 모든 아이돌 그룹의 고비라는 7년도 넘었지만 더는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전설로 남겨지게 되었다. 최고의 걸그룹으로 미국 진출까지 했지만, 오히려 그게 독이 되어버렸던 원더걸스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을 걷게 되었다. 


국민 걸그룹이라는 명칭을 얻고 활동해왔던 원더걸스는 말 그대로 경이로웠다. 그녀들의 노래와 춤은 모두가 따라는 국민 송이 되었고 국민 춤으로 모두가 따라 할 정도다. 소녀시대와 함께 원더걸스는 좋은 경쟁자로 걸그룹 열풍을 불러온 대단한 존재들이었다. 


"지난 10년 간 항상 함께 해 왔던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알려 드린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멤버들 간에 또, 회사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을 한 결과 그룹 원더걸스는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


"멤버 중 유빈과 혜림은 저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예은과 선미는 많은 고민 끝에 스스로의 길을 새로 개척하고자 아쉽지만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멤버들은 지난 10년 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던 팬 분들께 감사 인사의 의미로 데뷔 10 주년인 2월 10일에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떠나는 멤버와 남은 멤버 모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서로 돕고 의논하도록 하겠다"


JYP는 공식적으로 원더걸스 해체를 밝혔다. 오랜 시간 멤버들 간의 대화와 회사와 의견을 나누고 의논한 결과 더는 '원더걸스'라는이름으로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해체가 아니라 오랜 시간 회사와 멤버들 모두가 긴밀하게 고민해서 내놓은 결과라는 점에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유빈과 혜림은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예은과 선미는 다른 회사로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해체와 함께 멤버들마저 한 소속사가 아닌 갈라서게 되었다. 그들은 해체를 공식화하고 오는 2월 10일 '원더걸스 10주년'이 되는 날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마지막은 그렇게 영원히 기억될 수밖에 없는 마지막 앨범과 함께 마무리될 수밖에는 없게 되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도 받고 힘든 시간도 겪었던 그들도 이제는 다른 시작을 하게 되었다. 이미 원더걸스에서 떠났던 소희와 선예는 이들의 마지막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하는 가늠대이기도 했을 것이다.  

팬들에게 아쉬움을 많이 줬던 투애니원도 해체를 했다. 공민지가 YG를 떠나며 해체는 공식화 될 수밖에 없었다. 그 전에는 포미닛과 레인보우도 해체되었다. 걸그룹들의 연이은 해체는 그래서 아쉽다. YG나 JYP는 동생 그룹들의 급성장과 함께 이들의 퇴장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도 한다. 


YG는 블랙핑크가 투애니원의 뒤를 이어가게 되었다. JYP는 트와이스가 원더걸스의 후임자로 빠른 시간 안에 자리를 잡았다. 시간의 흐름은 어쩔 수 없다. 자신들의 노력과 상관없이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고는 한다. 그 흐름 속에서 걸그룹의 운명은 점점 짧아질지도 모르겠다. 


걸그룹이 해체된다고 해서 멤버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모두 개별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들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실패할지 누구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그들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원더걸스와 함께 웃고 웃었던 시간들도 이제는 역사가 될 수밖에는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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