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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4월 결혼 봄은 다가온다

by 조각창 2017.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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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의 결혼에 이은 아나운서 커플의 탄생이 아닐 수 없다. 재미있게도 두 커플은 MBC와 KBS에 몸담았고 현직에 있는 아나운서 커플이라는 점이다. 두 남자는 프리를 선언했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오니 말이다. 


오상진은 많은 이들이 주목한 인물이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외모도 뛰어나고 좋은 학교를 나온 방송국 아나운서는 누구라도 탐을 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이 남자가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대가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오상진이 사랑한 여성은 같은 MBC 소속 김소영 아나운서였다. 그는 방송국을 그만두고 프리 선언을 했지만 연인과의 사랑은 더욱 돈독해진 분위기다. 조우종 역시 KBS 퇴사를 한 후 결혼 발표를 하는 것을 보면 사내 연애에 대한 한계인지 아니면 우연인지 참 재미있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어요.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


"더 누리고 더 가지기 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잘 살게요!"


오상진은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4월 30일 연인인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한다고 직접 밝혔다. 그리고 그는 더 누리고 가지는 삶보다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는 다짐도 했다. 정말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최고의 삶이 될 것이다. 


오상진과 김소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했다. 2006년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 아나운서로서는 첫 스캔들이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되었다. 아나운서에게 스캔들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기는 하다. 하지만 그만큼 오상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프리 선언 후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오상진 역시 자리를 잡는 것이 쉽지는 않은 모습이다. 연기자로 변신을 하기도 하고,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너무 반듯한 그의 이미지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나운서로서 신뢰감을 주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예능에서는 부담이 되는 존재감이니 말이다. 


오상진은 방송에 출연해 자주 자신의 연인에 대한 언급을 해왔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연인을 사랑하는지 숨기지도 않을 정도였다. 여친 바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흠뻑 빠져있는 오상진의 모습은 오히려 보기 좋았다. 사랑에 열정적인 사람은 다른 일에도 열정적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만인의 연인처럼 여겨지던 오상진의 결혼 소식에 안타까워 하는 이들도 있을 듯하다. 반듯하고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의 결혼은 뭔지 모를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더욱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라는 점에서 그런 아쉬움은 더욱 커질 수도 있어 보인다. 


3월에는 KBS 전현직 아나운서인 조우종과 정다은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그리고 4월에는 MBC 전현직 아나운서인 오상진과 김소영이 부부가 된다. 재미있는 공통점을 가진 두 커플의 결혼을 보면 봄이 선뜻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정치의 봄도 그만큼 가깝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껴지는 지금. 그들의 결혼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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