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상 최고의 로맨틱 영화 베스트 25선 25 Best Romantic Movies


지난 25년 동안 개봉된 영화중 최고의 로맨틱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해줄 수있는 리스트가 될 수있을 듯 합니다. 수없이 많은 영화들 중 어떤 영화들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을까요?


25.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1991)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인 <미녀와 야수>가 뽑혔네요.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녀와 야수의 사랑이야기에 멋진 음악이 함께 한 재미있었던 애니메이션이였지요. 게리 트루스데일, 커크 와이즈가 공동 감독한 작품입니다.

24. 피아노 THE PIANO (1993)

여성감독 제인 캠피언을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준 작품. 칸 영화제에서 <패왕별희>와 함께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영화이지요. 하비 케이틀과 홀리 헌터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바닷가에서 피아노를 치던 아다와 그녀의 딸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23. 웨딩 싱어 THE WEDDING SINGER (1998)

아담 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가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고등학교 시절 잘나가던 록스타 로비가 웨딩 싱어가 되어 다시 나타납니다. 줄리아의 결혼식 가수로 섭외된 로비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빚어지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영화였지요. 프랭크 코라치 감독의 작품입니다.

22. 시드와 낸시 SID AND NANCY (1986)

70년대 영국의 전설적인 펑크밴드 '섹스 피스톨즈'의 베이시스트 시드 비셔스와 연인 낸시 스펑겐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입니다. 게리 올드만과 클로에 웹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이지요. 컬트 영화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리포 맨>을 만든 영국출신 알렉스 콕스 감독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21.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 (1996)

이젠 고인이 되어버린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걸작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사하라 사막에서 지도만드는 작업을 하던 헝가리 탐험가가 영국인 동료 부인과 사랑에 빠지며 전쟁과 사랑에 휩싸인 그들의 비극적인 사랑이 아름답고도 슬프게 펼쳐진 명작이지요. 그해 아카데미 영화제 9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레이프 파인즈, 줄리엣 비노쉬, 윌렘 데포, 콜린 퍼스,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열연이 멋진 영화였지요.

20.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2001)

왕가위 감독의 멋진 사랑이야기. 여자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 혹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를 이야기 하는 제목처럼 상투적인 멜로 드라마를 왕가위식의 섬세하고 화려함으로 명작으로 만들어낸 작품이지요. 양조위와 장만옥의 환상적인 연기가 돋보인 걸작입니다.

19. 이투마마  Y TU MAMA TAMBIEN (2002)

멕시코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작품입니다. 17세 동갑내기 테녹과 홀리오. 테녹은 멕시코에서 알아주는 갑부집 아들이며 훌리오는 그저 그런 집안의 아들이지요. 그런 그들은 결혼식에서 만난 연상녀 루이자와 함께 '천국의 입'이란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 디에고 루나, 다이아나 부라초등이 나온 로드무비이지요.

18. 문스트럭 MOONSTRUCK (1987)

삼십대 중반의 과부 로레타는 조니의 청혼에 아무 생각없이 응하게 된다. 그러나 조니가 없는 사이 보름달이 크게 뜬 어느날 조니의 동생인 로니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로레타. 푸치니의 라보엠이 흐르는 영화. 조니와 로니의 첫키스때 흐르는 라보엠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인 '그대의 찬손'이 흐르는 멋진 영화입니다. 노만 주이슨 감독. 셰어, 니콜라스 케이지가 펼치는 연기가 압권이었던 영화이지요.

17. 금지된 사랑 SAY ANYTHING... (1989)

별볼일 없는 고등학생 로이드와 고등학교 최고의 킹카인 다이앤. 졸업전 다이앤과 데이트하는게 소원이었던 로이드는 꿈이 실현되지만 그런 즐거움은 잠시일 뿐...청춘들의 사랑을 담은 카메론 크르 감독의 작품입니다. 존 쿠삭과 아이원 스카이의 연기가 보기좋았었지요.

16. 아멜리에 AMÉLIE (2001)

별난 여자 아멜리에. 그리고 어느날 찾아온 그녀의 사랑. 기존의 식상한 로맨틱 코미디영화의 법칙을 모조리 뒤흔들어버린 최고의 작품이지요.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보여주는 독특한 스타일도 돋보였지요. 오드리 토투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영화. 감독 출신인 마티외 카소비츠, 도미니크 피뇽등의 연기도 즐거웠던 영화입니다.

15. 아웃 오브 아프리카 OUT OF AFRICA (1985)

시드니 폴락 감독의 멋진 로맨틱 영화였지요.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의 완숙한 연기와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로맨틱이 감미로웠던 영화입니다.

14. 사랑과 영혼 GHOST (1990)

제리 주커 감독의 너무나 유명한 로맨틱 영화. 죽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지 못하는 한 남자의 애뜻한 사랑이 감미롭게 펼쳐졌던 영화이지요. 쏟아지는 눈물샘으로 국내에서도 최고의 로맨틱 영화로 꼽혔지요. 패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의 연기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13. 더티 댄싱 DIRTY DANCING (1987)

의사인 아버지를 둔 17세 소녀가 가족과 함께 놀러간 산장에서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그 사랑을 이어주는 더티 댄싱은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에밀 아도리노 감독. 제니퍼 그레이, 패트릭 스웨이지의 춤추는 장면이 근사한 영화이지요.

12.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2003)

코폴라가의 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작품입니다. 헐리우드 영화 배우와 신혼 부인이 일본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영화이지요.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현대사회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라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가 돋보였지요. 더불어 멋진 음악도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습니다.

11.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 (1990)

성에서 외롭게 살던 에드워드가 마을로 내려와 그의 가위손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다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성으로 도망가게 되지요. 에드워드와 이루지 못할 사랑을 나누는 킴의 사랑이야기가 무척이나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영화였지요. 팀 버튼이 그려낸 그만의 동화입니다. 팀 버튼과 조니 뎁의 궁합이 환상적으로 펼쳐진 작품이며 실제 위노나 라이더에게 미친듯한 사랑을 외쳤던 조니 뎁의 모습이 선하기도 합니다.

10.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일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1998)

패럴리 형제의 화장실 유머와 로맨틱 코미디가 멋스럽게 이어진 영화이지요. 카메론 디아즈와 맷 딜런, 벤 스틸러의 유쾌하고도 저질스러운 유머가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9. 귀여운 여인 PRETTY WOMAN (1990)

부유하고 냉정한 사업가와 창녀와의 이루어질 수없었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남자 주인공의 신분을 떠난 진솔한 사랑이야기입니다. 리처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영화였습니다.

8.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1996)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스포츠 에이전시 매니저라는 직업을 널리 알렸던 영화이기도 하지요. 출세가도를 달리던 주인공의 추락. 그리고 그런 주인공을 따라 회사를 나서는 여인. 그들의 성공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톰 크루즈와 르네 젤위거가 훌륭하게 소화해냈지요. 로드로 출연했던 쿠바 구딩 주니어가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영화이기도 하지요. <금지된 사랑>, <클럽 싱글즈>, <올모스트 페이모스>등 우리에게도 너무 낮익은 로맨틱영화를 만든 카메론 크로 감독의 작품입니다.

7.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WHEN HARRY MET SALLY... (1989)

로브 라이너 감독이 만들어내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남자와 친구가 될 수있다는 샐리와 섹스라는 방해물때문에 절대 친구가 될 수없다는 해리. 그들이 펼치는 사랑이야기가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영화입니다. 식당에서 샐리가 펼치는 신음연기는 이 영화의 압권이기도 하지요. 빌리 크리스탈과 멕 라이언의 연기가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6.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 지울 수 있다면...사랑의 상처, 아픔등을 지울 수있다는 설정아래 만들어진 미셀 공드리의 사랑에 관한 철학적 에세이 영화. 짐 캐리의 연기변신이 놀아웠고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엘리야 우드, 톰 윌킨슨의 연기도 무척이나 좋았었지요. 사랑에 관한 가장 아름답고 재미있는 영화이지요.

5. 전망좋은 방 A ROOM WITH A VIEW (1986)

플로랜스 지방을 여행하던 루시와 샬롯은 우연히 같은 숙소에 머문 조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루시는 조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루시는 약혼자 세실과 파혼을 하게 되지요. 거장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감각이 돋보였던 작품이지요. 헬레나 본햄 카터, 줄리안 샌즈, 대니얼 데이 루이스, 매기 스미스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가 화려했던 걸작입니다.

4. 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2005)

두 남자의 20년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간직한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에 대한 멋진 영화이지요. 이안 감독의 감각이 물씬 풍겨났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젠 고인이 되어버린 히스 레저와 제이크 질렌홀의 멋진 사랑연기가 감미롭기까지 했습니다. 미셀 윌리엄스, 앤 헤서웨이등이 함께 했습니다.

3. 원스 ONCE (2006)

사랑에 관한 이야기일까요? 노래에 대한 이야기일까요? 2007 선댄스 영화제를 발깍 뒤집어 버린 아일랜드 영화이지요.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음악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나누던 영화. 음악과 이야기가 가장 효과적으로 만난 영화이기도 합니다. 존 카네이 감독의 저예산 음악 로맨스 영화이지요.

2. 물랑루즈 MOULIN ROUGE (2001)

19세기 말 프랑스 물랑루즈의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 사틴과 시인 크리스티앙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뮤지컬과 영화의 화려한 만남. 시, 음악, 그림, 댄스, 사랑 그리고 노래등 영화적 재미가 풍성한 영화이지요. 바즈 루어만 감독의 연출도 뛰어났지만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의 연기와 노래가 압권이었던 영화엿습니다.

1. 타이타닉 TITANIC (1997)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영화.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속 대사인 "나는 세상의 왕이다."를 외치게 했던 영화이지요. 실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의 침몰을 모티브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만들어낸 영화이지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이뤄질 수없는 사랑이 눈물겹게 이어진 영화이기도 합니다. 뱃머리에서 펼친 연인들의 환상적인 포즈가 인상적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영화도 있고 뭐 이런 영화가 뽑혔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 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집계한 리스트일 뿐이지요. 이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로맨틱 영화 리스트들은 어떻게 되나요?


유익하셨나요? 구독클릭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