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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엠버 허드 조니뎁 폭행이 의미하는 것

by 조각창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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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인 조니뎁과 전처인 엠버 허드 사이의 비밀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의외의 반전이라는 점에서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다. 조니뎁이 아내인 엠버 허드를 폭행했다는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그리고 거액의 위자료를 지불하고 명성에도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여성들의 인권 신장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 사건은 큰 파장으로 이어졌다.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가 자신의 부인을 폭행했다는 것은 뉴스로서 큰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남녀 평등이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이런 논란들은 분명 존재할 수밖에 없고 변화를 위한 좋은 의미로 다가온다.

"남성인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사람들에게 말해봐라. 몇명이나 네 말을 믿겠냐. 네가 나보다 크고 힘도 세다. 배심원과 판사가 나와 너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난 115파운드(약 52kg) 여자인데 '엠버 허드가 시작했다'고 말할거야? 정말?"

 

영국 데일리메일은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비웃는 음성 파일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충격적이다. 조니 뎁이 일방적으로 문제를 만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니 말이다. 모든 사건의 시작은 엠버 허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폭력을 휘두른 것은 조니 뎁이 아니라 엠버 허드가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것도 모자라 자신이 법정에서 서서 거짓 주장을 하면 배심원과 판사가 여성의 편에 설 것은 분명하다는 주장으로 협박까지 했다. 조니 뎁이 거액을 물어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난 셈이다.

 

"당신을 때려서 미안하지만 내 손이 어떻게 움직인 건지 모르겠다. 다시는 이렇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다. 가끔 화가 나서 이성을 잃는다"

 

엠버 하드 녹취록은 지난달 31일 한 차례 공개되어 논란을 빚었었다.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폭행을 시인하는 내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신이 상습적으로 남편이었던 조니 뎁을 폭행해왔고, 다시는 폭행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할 수 없다는 말까지 했다. 


2015년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15개월 만인 2016년 가정 폭력으로 조니 뎁을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두 사람은 그해 8월 이혼에 최종 합의했고, 엠버 허드는 위자료로 무려 700만 달러를 받았다. 한화로 약 74억이 넘는 돈이다.

 

1년 3개월 만에 74억이 넘는 돈을 받은 엠버 허드. 그는 이혼 후 가정 폭력 희생자들의 대변인이자 여성인권대사로 활동해왔다. 자신이 가정 폭력 피해자로 같은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연하게 조디 뎁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이 음성 파일이 공개되며 엠버 허드가 악의적으로 이혼 소송을 했고, 거짓으로 거액을 챙기고 피해자인척 연기를 했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심각한 수준의 사기가 아닐 수 없다. 엠버 허드로 인해 정말 피해를 입은 수많은 여성들은 답답해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최근 국내에서도 거짓 성폭행을 꾸며 거액을 뜯어내자고 모의한 한 변호사와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비난 여론이 커졌다. 여성들을 다 '꽃뱀'으로 만들어버린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었다. 엠버 허드까지 이 대열에 끼어들며 피해입는 여성들을 오히려 궁지에 몰아넣는 한심한 짓들을 벌였다. 엠버 허드는 거짓과 관련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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