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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강타♥정유미 열애 인정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

by 조각창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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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 중이라고 한다. 모두가 열애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두 사람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더는 숨길 수 없게 되어 인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때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식의 형식적인 발언들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정유미가 어렸을 때부터 강타를 좋아했다는 사실은 방송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를 두고 성덕했다는 말이 이상하지는 않다. 문제는 강타다. HOT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그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SM 이사로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방송에서 항상 바른 모습을 보이는 강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든든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심각한 수준의 여자 문제는 강타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모두 무너트렸다. 많은 여자를 만난다고 그게 비난을 받을 일은 아니다. 많은 여자를 만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방식과 시기가 문제다.

 

지난 해 강타와 정유미가 사귄다는 이야기가 나온 시점 강타 논란이 실검을 장식했었다. 오정연 아나운서가 레이싱모델인 우주안과 강타 문제를 폭로하며 논란은 심각하게 이어졌기 때문이다. 오정연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다. 서장훈과 결혼과 이혼을 하고 현재는 카페를 하는 등 잘 살고 있다.

 

오정연이 라디오스타에 나가 HOT와 강타 팬이라는 말을 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정말 사귀었다고 한다. 그렇게 사귀는 동안 레이싱모델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현장을 확인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바람피우는 왕년의 스타 이야기는 그렇게 서글프고 역겹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양다리 논란이 커지며 강타는 대외적인 활동을 멈추기도 했다. 그 상황에서 HOT 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이후 방송 활동도 하지 않던 강타가 정유미와 연인 사이라는 고백 아닌 고백이 나왔다. 지난 해 열애설은 아니라고 하지만, 누구도 이를 믿지 않는다.

 

열애 인정한다는 기사가 나오며 대부분의 댓글들을 보면 비슷하다. 정유미에 대한 안타까움과 한심함을 토로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누구하나 강타에 대해 축하 글을 남기는 이가 없다. 그만큼 대중들의 마음은 강타에게서 돌아서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많은 이성들을 만나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그래서도 안 된다. 다만, 심한 수준의 상처를 주는 행동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양다리는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린 행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강타를 비난하는 것이다. 과거의 일이라고 하지만 수습도 불가능한 일이다.

 

논란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은 당황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정유미에 대한 안쓰러움과 비난이 함께 이어질 수밖에 없다. 가장 많이 "왜?"라는 질문이 쏟아지는 것은 그만큼 정유미에 대한 아쉬움과 애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각자의 인생을 산다. 남들이 무슨 연애를 하든 그건 그들의 몫이다. 최소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하지 않고 살면 그만이다. 강타가 보인 행동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과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최소한 상대에 대한 예의도 갖추지 않은 자에 대한 분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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